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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천군만마 기다리는 SK, 영준-준용 재활 순항…김민수 디스크 수술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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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2 (수)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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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2.12 (수) 11:50

                           

[부상] 천군만마 기다리는 SK, 영준-준용 재활 순항…김민수 디스크 수술



[점프볼=김용호 기자] 디펜딩챔피언 SK의 겨울이 유독 춥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1라운드 맞대결이었던 개막전에서 83-80으로 승리했던 SK는 지난 달 21일 원주 원정에서 뼈아픈 연장 역전패를 당한 바 있다. 지난 8일 전주 KCC를 상대로 6연패를 끊어낸 SK는 시즌 10승과 동시에 연승에도 도전한다.



 



 



한편, SK는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재계약을 택했던 애런 헤인즈가 개막에 맞춰 돌아오지 못했고, 최준용 또한 국가대표팀에서 돌아온 이후 오른쪽 발가락 골절로 이번 시즌에 단 한 경기를 뛰지 못했다. 그 후로 골밑에서 힘을 더하던 김민수에 안영준까지. 하루하루 SK의 시름은 깊어져만 갔다.



 



 



9승 11패, 단독 6위에 자리하고 있는 상황에서 SK의 부상자 근황은 어떨까. 다행스럽게도 젊은 활력을 불어넣는 안영준과 최준용은 예상된 시기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월 16일 오른 무릎 내측인대 부분파열을 당하며 최소 8주 공백이 예고됐던 안영준에 대해 SK 관계자는 “12월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늦어진다는 뜻은 아니다. 회복 속도가 준수하고, 가벼운 러닝 훈련도 소화하고 있다. 예상한 시기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준용의 회복 차도 또한 큰 문제가 없다고. SK 관계자는 “예정보다 더 빠르게 복귀하지는 않는다. 원래 1월 중순 정도가 복귀 예상 시기인데 그 때 올스타 브레이크가 겹치는 때라 그 전후로 복귀할 예정이다”라며 최준용의 상태를 전했다.



 



 



[부상] 천군만마 기다리는 SK, 영준-준용 재활 순항…김민수 디스크 수술



 



마냥 희소식만 들려오지는 않았다. 최부경과 함께 귀중한 포스트 자원이었던 김민수는 올 시즌에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 수도 있게 됐다. 지난 11월 3일 1라운드 S-더비에서 처음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김민수는 11월 말에 복귀해 3경기를 소화, 그 기간 평균 20.3득점 6.3리바운드 2.7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또 다시 부상이 닥치고 말았다.



 



 



SK는 “(김)민수가 결국 수술을 했다. 허리 디스크에 의한 수술이다. 잔여 시즌에 복귀는 사실상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김민수의 전력 이탈 소식을 전했다.



 



 



시즌이 절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다사다난한 행보를 걷고 있는 SK. 과연 SK가 천군만마들의 복귀 시기까지 위기를 버텨내며 상승곡선의 시작점을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홍기웅, 문복주 기자)



  2018-12-12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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