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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유벤투스, 만주키치 지키기 나서 中 오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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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8 (목) 11:56

                           

단호한 유벤투스, 만주키치 지키기 나서 中 오퍼 거절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마리오 만주키치의 이적은 없다' 유벤투스가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 포춘의 오퍼를 받고 있는 만주키치 지키기에 나섰다.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28일 지면 보도에서 유벤투스가 만주키치에 대한 허베이의 공식적인 오퍼를 거절했다고 알렸다. 신문은 허베이는 최근 다음 시즌 전략 보강을 위해 만주키치를 새로운 팀의 공격수로 낙점했다. 그러나 선수와 구단의 반대로 무산됐다.



 



신문에 따르면 허베이는 만주키치 영입을 위해 3천만 유로(한화 약 383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 그리고 2년 반의 영입 제의를 했지만 유벤투스가 거절했다. 이에 만주키치는 이탈리아에 잔류하게 됐다.



 



1986년생인 만주키치는 유벤투스의 복덩이다. 유벤투스의 '언성 히어로'로 볼 수 있다. 190cm의 장신이지만 팀을 위한 헌신적인 플레이가 단연 돋보인다. 활동량은 물론 활동폭도 넓다. 덕분에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4-2-3-1 포메이션으로의 전환에 성공했고 그 중심에는 만주키치가 있었다. 주로 중앙에서 활약했던 만주키치는 왼쪽 측면으로 보직을 옮겼고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유벤투스 측면에 힘을 실었다.



 



18라운드를 치른 이번 시즌에는 총 16경기를 소화했다. 15경기에서 선발 출전했고 한 경기는 교체 출전이었다. 지금까지 만주키치의 스탯은 4골 2도움이다. 스탯만 보면 좋은 편은 아니지만 경기 내적인 영향력이 상당하다. 적극적인 수비 가담은 물론이고 제공권 싸움 역시 일품이다.



 



올 시즌 초반에는 다소 주춤한 듯 싶었지만, 최근 알레그리 감독이 4-3-3 포메이션으로 전술을 전환하면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알레그리판 433 포메이션의 중심은 측면 공격이다. 이를 위해 알레그리는 디발라 카드를 포기했고 대신 만주키치와 콰드라도 그리고 코스타와 베르나르데스키가 유벤투스 측면을 책임지고 있다. 



 



그리고 최근 만주키치를 두고 중국 슈퍼리그 허베이의 영입 제의가 있었지만, 유벤투스는 에이스 지키기에 나섰다. 유벤투스로서도 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는 만큼 측면 에이스를 내줄 이유가 없다. 만주키치 역시 중국 진출보다는 유럽 잔류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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