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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이탈리아 더비' 유베VS인테르 관전 포인트는?

입소전 Soccer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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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9 (토) 09:40

수정 1

수정일 2018.01.26 (금) 00:56

                           

시즌 첫 이탈리아 더비 개봉 임박, 통산 전적에서는 유벤투스가 우세, 지난 시즌 리그 맞대결에서는 1승 1패, 올 시즌 무패 행진 기록 중인 인테르, 유벤투스전이 최대 고비, 나폴리전 이후 죽음의 일정 맞이한 유벤투스 역시 인테르전 승리로 선두 등극 정조준 나서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시즌 첫 이탈리아 더비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12월 죽음의 일정 첫 관문에서 나폴리를 제압한 유벤투스가 올 시즌 세리에A 팀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가동하고 있는 선수 인테르를 상대로 승점 3점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단연 관심사다.



 



유벤투스와 인테르는 10일 오전(한국시각) 유벤투스 홈구장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20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두 팀 경기는 일명 이탈리아 더비로 불린다. 현지에서는 데르비 디'이탈리아로 칭한다. 이름 그대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매치업이다. 양 팀 맞대결은 AC 밀란과 인터 밀란의 '밀란 더비'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 빅매치로 꼽힌다.



 



이번 시즌도 예외는 아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올 시즌 리그 향방을 가릴 중요한 경기다. 지난 라운드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곤살로 이과인의 결승포를 앞세워 1-0으로 승리했고 나폴리의 무패 행진을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내친김에 인테르까지 꺾으면서 상위권에 지각 변동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반면 인테르는 굳히기를 원하고 있다. 2009/2010시즌 이후 7시즌 만의 리그 정상을 노크 중인 만큼 2011/2012시즌 유벤투스가 그랬듯이 체력 안배를 통해 내심 무패 우승까지 기대하고 있다.



 



# 다급한 유벤투스와 유리한 인테르



 



다급한 팀은 유벤투스다. 인테르가 도망자라면, 유벤투스는 추격자다. 12월에만 나폴리전을 시작으로 인테르 그리고 로마와의 일전이 대기 중이다. 나폴리전을 승리로 장식한 만큼 내친김에 인테르까지 잡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긴다면 두 팀의 순위표는 뒤바뀐다. 나폴리전 결과에 따라 시즌 첫 선두 등극도 문제없다는 평.



 



상대적으로 유리한 팀은 인테르다. 체력적인 여유가 있다. 유벤투스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최종전을 치른 사이, 인테르는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거듭된 부진 탓에 2011/2012시즌 이후 인테르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됐고,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리그 7위로 유럽 대항전 출전 자체가 좌절됐다. 덕분에 주 중 일정을 다른 팀들과 달리, 인테르에는 여유가 생겼다.



 



# 아르헨티나 해결사 맞대결 곤살로 이과인 VS 마우로 이카르디



 



양 팀 경기 이슈 중 하나는 주포들의 맞대결이다. 인테르 공격진 에이스는 마우로 이카르디며, 유벤투스의 에이스는 곤살로 이과인이다. 두 선수 모두 공통점이 있다. 아르헨티나 출신이며, 팀을 대표하는 해결사다. 세리에A 득점왕 출신인 검증된 공격수라는 점 역시 눈길을 끈다.



 



유벤투스 이적 후 이과인은 지난 시즌 24골을 가동했고 3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카르디 지난 시즌 기록은 24골 8도움이었다. 올 시즌에는 이카르디가 이과인보다는 득점 수에서 앞서고 있다. 이카르디는 15경기에서 16골을 넣었고, 이과인은 14경기에서 9골을 가동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이카르디가 훨씬 앞서지만, 이과인은 고비 때마다 한 방을 터뜨리며 위기의 유벤투스를 여러 차례 구해냈다. 밀란전 멀티골 그리고 나폴리전 결승 골이 대표적인 예다.



 



# 부폰 없는 이탈리안 더비 한다노비치 주목해야



한다노비치와 부폰 모두 세리에A를 대표하는 수문장이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꾸준함을 보여줬고 올 시즌에도 팀의 후방을 책임지는 믿음직한 형님이다. 그러나 이번 더비전에서는 부폰이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대신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은 슈체스니를 주전 골키퍼로 기용할 예정. 슈체스니의 경우 리그에서는 한 경기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당시 그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고, 부폰 후계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 역시 그의 어깨가 무거운 상황.



 



올 시즌 15경기에 모두 출전한 한다노비치는 풀타임을 소화 중이다. 15경기 동안 한다노비치가 내준 골은 10골이 전부다. 이 중 7경기가 클린시트였고, 경기당 실점률은 0.7골이다. 무엇보다 번뜩이는 선방이 돋보인다. 밀란 더비전에서도 여러 차례 고비 때마다 선방을 보여줬고 팀의 3-2 승리의 도화선을 그렸다.



 



# 유벤투스(리그 3위, 12승 1무 2패, 37점) VS 인터 밀란(리그 1위, 12승 3무, 39점) 주요 기록



 



-양 팀 통산 전적(세리에A 기준): 168경기/ 80승 42무 46패(유벤투스 우위)



-최근 5경기 전적(코파 이탈리아 포함): 유벤투스 3승 2패 우위



-최근 5경기 성적(이탈리아 세리에A 기준): 유벤투스 4승 1패/ 인테르 4승 1무



-리그 최다 득점: 유벤투스(파울로 디발라, 12골), 인테르(마우로 이카르디, 16골)

댓글 2

병장 소문난맛집

2017.12.09 11:38:11

벌서부터 무배당이 너무 꿀로 보인다

중위 색지보스텰

돈벼락맞자

2017.12.09 19: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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