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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기록] 현대모비스 홈 무패행진 계속, 양동근은 통산 600경기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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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화)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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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2.11 (화) 17:27

                           

[주간기록] 현대모비스 홈 무패행진 계속, 양동근은 통산 600경기



[점프볼=함민지 인터넷기자] 2018-2019 5GX 프로농구가 약 2주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3라운드로 돌아왔다. 신인 드래프트로 새 얼굴의 합류와 함께 돌아온 프로농구에는 트레이드로 팀 컬러에 변화가 생긴 팀과 외국 선수의 교체로 전력 보강을 한 팀들이 생겨났다. 지난 목요일에 경기가 재개되어 이전의 주간기록들(14경기)에 비교하면 경기 수(10경기)가 적지만, 여전히 의미있는 기록들이 많이 나왔다.



 



 



▶ 양동근, 역대 11번째 600경기 출전



지난 7일, 현대모비스는 KT와의 승부에서 짜릿한 97-96으로 1점차 승리를 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동근은 통산 600번째 정규경기를 소화했다. KBL 역대 11번째. 2004년 드래프트 1순위로 KBL에 입단한 양동근은 챔피언결정전 우승 5회, 정규경기 1위 4회, MVP 4회 등 많은 영예를 달성했다. 한편 현역선수 중 출전 경기수 1위는 630경기의 오용준(현대모비스)이며, 역대 1위는 1,029경기의 주희정(은퇴)이다.



 



 



▶ SK, 이번 시즌 전반 최소득점 기록



SK가 지난 6일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단 전반에 19점을 기록, 이번 시즌 전반 최소득점 기록을 썼다. 전자랜드 전에서 SK는 초반 5분간 무득점에 그치는 등 공격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 SK 합류 후 첫 경기를 치른 새 외국선수 마커스 쏜튼도 전반 내내 3점슛 1개에 그쳐 기대에 못 미쳤다. 후반전에는 최부경이 홀로 11득점을 기록했지만 역시 분위기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전자랜드는 올 시즌 3번에 걸쳐 상대를 전반 25점 아래로 묶는 강력한 수비를 과시했다. LG도 지난 11월 24일 경기에서 전반 23점에 묶였고, SK는 10월 14일과 12월 6일 경기에서 각각 21점, 19점에 묶이며 고전했다. 



 



 



▶ 박찬희, 이번 시즌 첫 100어시스트 달성  



전자랜드 박찬희는 지난 6일 SK와의 맞대결에서 이번 시즌 첫 100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단 한 개의 어시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던 박찬희는 1쿼터 종료 4분 53초를 남겨두고 차바위의 3점슛을 어시스트를 해 기분 좋게 100번째 어시스트를 성공시켰다. 박찬희는 이번 시즌 누적 11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며, 이는 외국선수를 포함해 KBL 전체 1위다.



 



 



[주간기록] 현대모비스 홈 무패행진 계속, 양동근은 통산 600경기



 



 



 



▶ 현대모비스, 9연승 그리고 홈에서 10연승 



현대모비스의 위력은 휴식기 후에도 여전했다. 지난 9일 KGC와의 홈 맞대결에서 87-75로 승리해 9연승을 달성했다. 또한 홈에서는 10점 전승을 기록 중이다. 개막 후 홈에서는 평균 20.2점차로 승리 중이다. 역대 개막 홈 최다연승 기록은 12연승으로, 2015-2016시즌 KGC인삼공사와 2016-2017시즌 삼성이 달성한 바 있다. 



 



 



+ 기록달성(개막 홈 13연승)을 위한 여정 +



12월 15일 vs 삼성 



12월 20일 vs KCC



12월 22일 vs 전자랜드



 



 



▶ DB, 오리온 맞대결 9연승 중 



DB는 오리온과의 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6일, DB는 홈에서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92-85로 승리하며 맞대결 전적 9연승을 달렸다. 이번 시즌 DB는 오리온과 세 번의 맞대결을 가졌고, 이 세 경기 모두에서 리바운드 우위를 차지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 (41-29, 35-29, 29-28) DB는 다음 달 9일에 오리온과의 맞대결 10연승에 도전한다. 



 



 



[주간기록] 현대모비스 홈 무패행진 계속, 양동근은 통산 600경기



 



 



 



▶ 전자랜드, KT 상대로 홈 9연승 달성



홈에서 KT와 맞대결을 갖는 전자랜드는 유독 강하다. 9일 전자랜드는 93-88로 KT와의 경기에서 승리하여 KT전 홈 9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는 전자랜드가 단독 2위가 되기 위한 발판이었기에, 전자랜드에게 중요했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83-83 동점을 만든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의 자유투 성공으로 역전했고, 이후 KT의 파울로 인해 얻은 자유투마저 성공시키며 단독 2위가 되었다. 



 



 



▶ KGC, LG 홈 맞대결 9연승 중



안방에서 천적 관계를 유지하는 또 다른 팀이 하나 더 있다. 바로 KGC인삼공사다. 지난 7일 KGC는 LG와의 홈 맞대결에서 100-92로 승리하며 홈에서의 맞대결 9연승을 기록했다. KGC인삼공사는 2016년 2월 12일부터 안양에서만큼은 LG에게 승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안양에서의 다음 맞대결은 1월 6일에 있다.



 



 



 



 



[주간기록] 현대모비스 홈 무패행진 계속, 양동근은 통산 600경기



 



 



 



 



 



#사진=점프볼 DB



  2018-12-11   함민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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