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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1일) : 히트! 화이트사이드를 향한 마이애미의 ‘단호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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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 (화)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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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2.11 (화) 07:50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1일) : 히트! 화이트사이드를 향한 마이애미의 ‘단호한 결의’



[점프볼=양준민 기자] 그간 하산 화이트사이드(29, 213cm)에 대해선 유난히 우유부단했던 마이애미 히트가 드디어 결단을 내린 것일까. 최근 부인의 출산을 이유로, 휴가를 받았던 화이트사이드가 계속해 부상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에 美 현지에선 “마이애미가 화이트사이드의 트레이드를 위해 화이트사이트를 부상자 리스트에 올려놓고, 그를 받아줄 팀을 찾아보고 있다” 주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12월 10일 오후 11시를 기준]



 



 



실제, 美 현지 언론, INQUISITR은 “마이애미가 화이트사이드 판매를 결정했다. 쉽지는 않았겠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것도 아닐 것이다. 지난 올랜도전에서 보여준 화이트사이드의 행동이 결국 마이애미가 결심을 굳히게 만들었다. 이미 지난여름부터 마이애미는 화이트사이드를 처분하고 싶었지만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현재, 마이애미는 그들의 일그러진 스타를 받아줄 팀을 알아보려 동분서주 중이다. 현재 화이트사이드의 트레이드 논의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그의 높은 연봉이다. 화이트사이드는 올 시즌 약 2,400만 달러를 받고, 내년에도 약 2,700만 달러를 수령한다”는 말로 이미 마이애미가 화이트사이드 트레이드 논의에 착수했음을 알렸다.



 



 



올 시즌 정규리그 22경기에 나서 평균 26.9분 출장 13.5득점(FG 52.3%) 13.7리바운드 2.9블록을 기록, 보이는 기록에서 알 수 있듯 화이트사이드는 리그 정상급의 리바운더이자 림 프로텍터다. 다만, 문제는 그 쓰임새가 페인트 존에서만 국한된다는 점이다. 순발력과 스피드가 떨어지는 화이트사이드는 외곽 수비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느린 공수전환도 화이트사이드의 또 다른 약점. 센터에게도 외곽플레이를 요구하는 현대 농구 트렌드에서 발이 느리다는 것은 치명적이다. 마찬가지 공격에서 풋백 득점이나 받아먹는 득점을 제외하곤 사실상 개인 공격력이 전무한 화이트사이드는 2대2 픽앤 롤 플레이 때도 발이 느리다보니 롤맨의 역할을 맡는 것도 힘들다.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1일) : 히트! 화이트사이드를 향한 마이애미의 ‘단호한 결의’



 



최근 에릭 스포엘스트라다 감독은 밤 아데바요(21, 208cm)와 켈리 올리닉(27, 213cm), 두 선수의 조합을 즐겨 사용하고 있다. 이미 두 사람의 조합은 지난 시즌 화이트사이드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부터 가동, 서로가 서로의 약점을 완벽히 보완하며 찰떡호흡을 보여줬다. 공격력은 떨어지지만 보드장악력, 수비력과 기동력까지 갖춘 아데바요와 반대로 외곽공격 등 공격력이 강점인 스트레치형 빅맨, 올리닉의 조합은 시너지 효과를 내며 화이트사이드를 코트에 내세울 때도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두 선수는 화이트사이드가 결장한 최근 2경기에서 평균 32득점 16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합작,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물론, 지금 이 상황으로 올 때까지 화이트사이드 본인도 잘한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마이애미 역시 화이트사이드의 능력을 잘 활용했는지 묻는다면 100% 그렇다고 말하진 못할 것이다. 올 시즌 마이애미는 리그에서 인사이드 돌파를 가장 많이 시도하는 팀이다. 이는 대부분의 공격이 조쉬 리차드슨(25, 198cm)과 고란 드라기치(32, 191cm) 등 백코트 진영과 스윙맨 쪽에서 이루어지기 때문. 허나, 문제는 이들의 아이솔레이션 공격에서 파생되는 효과가 전무하단 점이다. 올 시즌 마이애미는 평균 22.4어시스트를 기록, 공격 패턴이 다소 단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화이트사이드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플로터와 미드레인지 점퍼를 장착하는 등 나름 개인 공격력을 갈고 닦았고, 성공률도 이전보다 눈에 띄게 좋아졌다. 하지만 득점 찬스가 나도 패스를 받지 못하다보니, 자연스레 팀 전술 운용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최근에는 승부처인 4쿼터 출전 비중까지 줄어들며 그간 쌓이고 쌓였던 불만들이 지난 올랜도전을 통해 한꺼번에 터져 나왔다.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린 마이애미와 화이트사이드의 관계를 생각해볼 때 조속한 트레이드 단행이 답이겠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돼 마이애미 팬들의 근심은 당분간 계속해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1일) : 히트! 화이트사이드를 향한 마이애미의 ‘단호한 결의’



 



#워싱턴 위저즈(11승 15패) vs 인디애나 페이서스(16승 10패) - 오전 9시,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



 



 



▶워싱턴 위저즈



존 월 – 발꿈치 부상(Questionable)



샘 데커 – 발목 부상(Probable)



드와이트 하워드 – 허리 수술(무기한 아웃)



 



 



가뜩이나 갈 길 바쁜 워싱턴 위저즈에 존 월(28, 193cm)의 부상소식이란 악재가 날아들었다. 지난 9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경기에서 데뷔 후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던 월은 최근 발꿈치에 부상을 입으며 11일 경기를 앞두고 열린 훈련까지 불참했다. 스캇 브룩스 감독은 “월의 부상정도를 살펴볼 때, 인디애나 원정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월이 결장한다면 브래들리 빌(25, 196cm)과 오스틴 리버스(26, 193cm)를 포인트가드로 활용할 예정이다”는 말을 전하는 등 美 현지에선 이미 월의 결장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빅터 올라디포 – 무릎 부상(Out)



 



 



마찬가지 인디애나도 빅터 올라디포(26, 193cm)의 부상 결장이 길어지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대런 콜리슨(31, 188cm)이 인디애나폴리스 스타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진 선수들이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올라디포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허나, 팀의 기둥인 올라디포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올라디포를 대신해 타이릭 에반스(29, 198cm)가 주전 슈팅가드로 나서고 있지만 아직은 몸 상태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 많은 시간을 소화하기엔 많은 어려움들이 따르고 있다”는 말로, 올라디포의 공백으로 야기된 문제점을 호소하기도 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3승 11패) vs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8승 8패) - 오전 9시, 웰스 파고 센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스탠리 존슨 – 무릎 부상(Questionable)



이쉬 스미스 – 사타구니 부상(Out)



레지 불록 – 발목 부상(Questionable)



헨리 엘런슨 – 코 부상(Questionable)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랜드리 샤메트 – 등 부상(Questionable)



조엘 엠비드 – 편두통(Questionable)



디미트리어스 잭슨 – 발가락(Questionable)



저스틴 패튼 – 오른쪽 다리 수술(Out)



마켈 펄츠 – 어깨(무기한 아웃)



자이어 스미스 – 발 부상(Out)



 



 



8일부터 시작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2연전, 첫 경기를 편두통으로 결장한 조엘 엠비드(24, 213cm)가 10일 연습까지 결장하며 필라델피아 구단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브렛 브라운 감독은 일단 엠비드를 부상 리스트에 올려놓고. 경기 시작 직전까지 상태를 살핀 뒤 엠비드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즈(14승 14패) vs 보스턴 셀틱스(15승 10패) - 오전 9시 30분, TD 가든



 



 



▶뉴올리언스 펠리컨즈



이트완 무어 – 정강이 부상(Probable)



엘프레드 페이튼 – 왼쪽 손가락 골절(Out, 1월 복귀 예정)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1일) : 히트! 화이트사이드를 향한 마이애미의 ‘단호한 결의’



 



▶보스턴 셀틱스



알 호포드 – 무릎 부상(Questionable)



아론 베인즈 – 발목 부상(Questionable)



거숀 야부셀레 – 오른쪽 발목 부상(Out)



 



 



최근 5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보스턴 셀틱스가 팀 내 주요 빅맨들의 부상이란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이미 무릎 부상으로 9일 시카고 불스전도 결장했던 알 호포드(32, 208cm)는 생각보다 부상의 회복 속도가 더뎌 11일 뉴올리언스전 출전까지 불투명해진 상황. 마찬가지 백업 센터를 맡고 있는 아론 베인즈(32, 208cm)도 발목 부상이 심해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가운데 만약, 두 선수가 모두 결장을 확정짓는다면 지난 경기에 이어 다니엘 테이스(26, 206cm)가 다시 한 번 주전 센터로 나서게 된다. 



 



 



#새크라멘토 킹스(13승 12패) vs 시카고 불스(6승 21패) - 오전 10시, 유나이티드 센터



 



 



▶새크라멘토 킹스



부상선수 X



 



 



▶시카고 불스



크리스 던 – 무릎 부상(Out)



바비 포르티스 – 무릎 부상(Questionable)



덴젤 발렌타인 – 발목 수술(Out)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6승 20패) vs 밀워키 벅스(17승 8패) - 오전 10시, 파이서브 포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조던 클락슨 – 등 부상(Probable)



로드니 후드 – 오른쪽 발가락 통증(Questionable)



데이비드 느와바 – 무릎 부상(Questionable)



존 헨슨 – 팔목 부상(Out)



케빈 러브 – 발가락 부상(Out)



J.R 스미스 – Not with Team(Out)



 



 



▶밀워키 벅스



트레본 듀발 – 눈 부상(Questionable)



 



 



#유타 재즈(13승 14패) vs 오클라호마시티 썬더(16승 8패) - 오전 10시,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



 



 



▶유타 재즈



부상선수 X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안드레 로벌슨 – 무릎 부상(Out)



 



 



#올랜도 매직(12승 14패) vs 댈러스 매버릭스(13승 11패) - 오전 10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



 



 



▶올랜도 매직



티모페이 모즈고프 – 무릎 통증(Out)



 



 



▶댈러스 매버릭스



막시 클리버 – 왼쪽 발가락 통증(Questionable)



더크 노비츠키 – 왼쪽 발목 수술(Out)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 오른쪽 팔목 부상(Out)



샤라 메즈리 – 무릎 부상(Questionable)



 



 



#멤피스 그리즐리스(15승 10패) vs 덴버 너게츠(17승 9패) - 오전 11시, 펩시 센터



 



 



▶멤피스 그리즐리스



마이크 콘리 – 오른쪽 손 염좌(Probable)



조아킴 노아 – 등 부상(Probable)



개럿 템플 – 왼쪽 발꿈치 통증(Probable)



챈들러 파슨스 – 무릎 부상(Out)



딜런 브룩스 – 왼쪽 무릎 부상(Out)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1일) : 히트! 화이트사이드를 향한 마이애미의 ‘단호한 결의’



 



▶덴버 너게츠



윌 바튼 – 오른쪽 엉덩이 부상(Out)



게리 해리스 – 오른쪽 엉덩이 부상(Out)



폴 밀샙 – 발가락 부상(Out)



자말 머레이 – 오른쪽 정강이 부상(Out)



마이클 포터 주니어 – 등 부상(Out)



아이제아 토마스 – 고관절 부상(Out)



재러드 벤더빌트 – 발 부상(Out)



 



 



악재 중의 악재로 꼽히는 부상악령이 좀처럼 덴버 너게츠를 놓아주지 않고 있다. 7일 샬럿 호네츠전에서 폴 밀샙(33, 203cm)을 발가락 골절상으로 잃은 덴버는 백코트의 중심인 게리 해리스(24, 193cm)와 자말 머레이(21, 193cm)마저 부상으로 쓰러지며 정상적인 전력을 꾸리기조차 어려워졌다. 이처럼 암울한 소식들만 연이어지는 가운데 그나마 희망적인 소식을 전한다면 윌 바튼(27, 198cm)과 아이제아 토마스(29, 175cm)의 재활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점이다. 현재, 정상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한 두 선수는 12월 안에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LA 클리퍼스(16승 9패) vs 피닉스 선즈(4승 22패) - 오전 11시,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



 



 



▶LA 클리퍼스



룩 음바 아무테 – 무릎 부상(Out)



제롬 로빈슨 – 발 염좌(Out)



 



 



▶피닉스 선즈



데빈 부커 – 왼쪽 햄스트링 부상(Out)



TJ 워렌 – 오른쪽 발목 부상(Questionable)



 



 



#미네소타 팀버울브스(13승 13패) vs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18승 9패) - 오후 12시 30분, 오라클 아레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제러드 베일리스 – 왼쪽 무릎 부상(Out)



로버트 코빙턴 – 오른쪽 무릎 통증(Probable)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1일) : 히트! 화이트사이드를 향한 마이애미의 ‘단호한 결의’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드마커스 커즌스 – 왼쪽 아킬레스 부상(Out)



데미언 존스 – 왼쪽 대흉근 부상(Out)



 



 



길고 긴 부상재활을 끝내고 드레이먼드 그린(28, 201cm)이 돌아온다. 최근 스티브 커 감독이 NBC Sports와 인터뷰에서 “그린은 리그 최고의 수비수다. 우리 팀의 수비는 그린이 있고 없음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말을 전하며 그린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는 등 최근 스테판 커리(30, 191cm)와 그린까지 복귀, 여기에 드마커스 커즌스(28, 211cm)까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올 시즌 리그 3연패를 목표로 정한 골든 스테이트의 전력이 점점 더 무서워지고 있다.(*그린은 올 시즌 총 11경기를 결장했다)    



 



 



#마이애미 히트(11승 14패) vs LA 레이커스(16승 10패) - 오후 12시 30분, 스테이플스 센터



 



 



▶마이애미 히트



고란 드라기치 – 무릎 부상(출전 가능)



조쉬 리차드슨 – 어깨 부상(Questionable)



타일러 존슨 – 엉덩이 부상(Questionable)



하산 화이트사이드 – 개인 사유(Out)



웨인 엘링턴 -  개인 사유(Out)



디온 웨이터스 – 왼쪽 발목 수술(Out)



 



 



▶LA 레이커스



브랜든 잉그램 – 왼쪽 발목 부상(Out)



라존 론도 – 오른쪽 팔 부상(Out)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전 결정)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18-2019시즌부터 NBA는 각 구단들에게 경기 당일 오후 5시까지 부상, 질병 등으로 인한 결장 여부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팀은 선수들의 부상 회복상태나 결장기간 등을 반드시 명시해야 하며, NBA는 미국시간 기준으로 경기 당일 오후 1시 30분, 5시 30분, 그리고 경기 직전에 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기사에 사용되는 부상현황은 이를 근거로 작성됨을 알려드립니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NBA.com(*표)



#출처-NBA



  2018-12-10   양준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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