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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DB 최성모 "야간 슛연습 계속해서 이어갈 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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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월) 20:27

                           

[D리그] DB 최성모 "야간 슛연습 계속해서 이어갈 것"



[점프볼=수원/김아람 인터넷기자] 팀 훈련과 개인연습에 매진한 최성모가 D리그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원주 DB는 10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D-리그 1차대회 상무와의 경기에서 77-89로 패배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최성모는 34분 5초 동안 3점슛 4개 포함 25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이날 경기의 최다득점자가 됐다.

상무는 이날 승리로 D-리그 155연승을 질주했다. 상무를 만나는 팀들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터. 경기를 마친 최성모는 "상무가 워낙 강팀이다 보니 경기 전 미팅에서 우리의 기본적인 플레이부터 착실히 해내자는 이야기를 했다"며 경기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패배에 빛이 바랬지만 DB는 전반에 18점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3쿼터에 2점차까지 추격하는 기동력을 보였다. 이에 대해 최성모는 "전반 점수차가 커서 하프타임 미팅 후에 조금씩 따라가기로 했다"며 "슛도 자신있게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철)코치님께서 우리가 힘들어 하는걸 아셔서 큰 지적 없이 묵묵히 기다려주셨다"며 "그래서 더욱 힘을 냈다"고 3쿼터 추격의 원동력을 밝혔다.

반면 턴오버를 12개 기록하며 상무에게 턴오버로만 17득점을 헌납한 부분에 대해 최성모는 "상무에는 노련한 선수도 많고, 압박이 심해서 앞선에서 실수가 나왔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한편, 2016 프로농구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팀에 입단한 최성모는 이날 경기에서 25득점으로 1,2군 통합 개인 최고득점을 기록했다. 최성모는 2점슛 성공률 67%(6/9), 3점슛 성공률 50%(4/8)로 좋은 슛감을 보였다. 이에 최성모는 "야간에 슛을 많이 던졌다"며 "아직 한없이 부족하다. 팀에 더욱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DB의 다음 D-리그 경기는 24일에 전주 KCC와의 승부로 이어진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2018-12-10   김아람([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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