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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사이드 앞둔 클롭 “에버턴, 100% 존중한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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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9 (토)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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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7.12.09 (토) 17:38

                           

머지사이드 앞둔 클롭 “에버턴, 100% 존중한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2015년 10월 리버풀 감독으로 부임한 클롭 감독은 현재까지 3번의 머지사이드 경기를 가졌고, 3번 모두 승리를 하며 더비에 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클롭 감독이 자신의 4번째 머지사이드 더비이자 이번시즌 첫번째 더비 경기를 앞두고 있는 심경을 밝혔다.



 



경기를 이틀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클롭 감독은 “리버풀 감독으로 오기전 에버턴에서 1-1로 비긴 머지사이드 더비를 봤었다. 내가 리버풀 감독으로 계약하기 1주일 전이었다. 솔직히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 경기는 최고의 더비 경기였다. 정말 좋았다. 지금까지 내가 느낀 것은 두 팀간의 큰 존중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팀은 서로 존중하지만, 경기에 들어서면 이기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는다. 나는 많은 에버턴 팬들을 알고있다. 구단 근처에서 매일 그들을 만나고, 그들과의 관계는 괜찮다. 그러나 경기에 들어서면 나는 오직 우리 팀만 바라보고,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상대팀 에버턴에 대해 “에버턴은 공중볼 싸움을 많이 한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을 대처할 필요가 있다. 모든 사람들이 앨러다이스 감독이 이러한 축구를 하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그의 전술을)100% 존중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경기를 하는가이다”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주중 열린 챔피언스리그 6차전 스파르탁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7골을 넣으며 좋은 흐름을 보인 리버풀은 오는 12월 10일 오후 11시15분(한국시간)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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