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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0일) : 카와이와 야니스의 ‘진검 승부’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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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0 (월)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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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2.10 (월) 02:20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0일) : 카와이와 야니스의 ‘진검 승부’



[점프볼=양준민 기자] 올 시즌 르브론 제임스(LAL)가 떠난 동부 컨퍼런스의 새로운 왕좌를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카와이 레너드(27, 201cm)와 야니스 아데토쿤보(24, 211cm)가 드디어 조우한다. 10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동부 컨퍼런스 1위 자리는 21승 6패를 기록하고 있는 토론토 랩터스가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쫓고 있는 건 다름 아닌 16승 8패의 밀워키 벅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두 팀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토론토는 리그 데뷔 후 꾸준히 토론토를 향한 순애보를 외치던 더마 드로잔(29, 201cm)을 내치고 레너드를 영입, 팀 시스템 전체를 완전히 바꿔버리는 도박을 했다. 지난여름 토론토의 잔인한 결정에 무수한 사람들의 비판이 쏟아졌지만 프로는 결과로써 모든 것을 말한다고 레너드를 영입한 토론토는 올 시즌 동부 컨퍼런스는 물론, 리그 전체에서도 가장 강한 전력을 보유한 팀으로 거듭나며, 오프시즌의 위험한 도박이 결코, 틀린 것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다.



 



 



경기력으로 비판을 지워낸 것은 토론토뿐만이 아니다. 마찬가지 지난 시즌 꿀 먹은 벙어리가 되면서 태업 논란에 시달렸던 레너드도 올 시즌 개막 전에는 많은 이들의 조롱과 비판에 시달려야했다. 허나, 발 빠르게 토론토의 중심으로 자리를 잡은 레너드는 올 시즌 정규리그 21경기에서 평균 26.4득점(FG 49%) 8.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MVP 경쟁에서 수위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등 언론과 팬들의 비판을 환호로 바꿔냈다. 이미 토론토의 홈, 스코샤뱅크 아레나엔 레너드를 향한 MVP 챈트가 경기장 너머까지 흘러넘칠 정도로, 지금 토론토는 드로잔을 완전히 잊고, 레너드의 팀으로 거듭났다. 



 



 



마찬가지 밀워키도 마이크 부덴홀저를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 히어로 볼에 시스템을 접목시켰다. 부덴홀저 감독은 얼산 일야소바(31, 208cm), 브룩 로페즈(30, 213cm) 등 외곽 슛 능력을 갖춘 빅맨들을 기용, 코트에 아데토쿤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등 밀워키의 팀 체질을 완벽히 바꿔 놨다. 지난 시즌 밀워키는 주전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로 비판받던 팀이었다. 하지만 공격 세팅에 능한 부덴홀저 감독은 슈팅능력만 갖추고 있다면 이들을 위한 공격 세팅까지 따로 구성, 벤치 생산성을 높이는 등 올 시즌 밀워키에는 주전 혹사 논란이란 부정적인 단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그중 부덴홀저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거듭난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정규리그 23경기에서 평균 33.8분 출장 26.8득점(FG 57.7%)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최근 들어 가장 적은 시간을 출장하고 있음에도 대부분 기록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등 플레이에 파괴력은 기본, 효율성을 옵션으로 더했다. 올 시즌 아데토쿤보는 평균 10.7%(2.4개 시도)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 인사이드에서 보여주는 파괴력에 비해 외곽생산성은 현저히 떨어진다. 다만, 올 시즌 아데토쿤보를 보고 있자면 과연 이 선수에게 외곽 옵션 장착이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지금 아데토쿤보는 자신만의 스타일로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동부를 넘어 리그 최고의 자리를 두고, 다툼을 벌이는 두 선수는 10일 오전 8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가진다. 두 선수의 소속팀, 토론토와 밀워키는 이미 지난 10월 30일 밀워키의 홈, 파이서브 포럼에서 첫 맞대결을 가졌다. 하지만 아데토쿤보와 레너드는 휴식을 이유로 이날 경기 결장을 확정, 농구 팬들이 학수고대하던 두 슈퍼스타의 격돌은 다음 기회로 미뤄져야했다. 



 



 



1차전은 코트에 나선 전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 밀워키가 124-109로 승리한 가운데, 오는 2차전은 어떤 팀이 승리의 여신이 전달하는 기쁨을 받을 수 있을지 이날 열리는 경기들 중 최고의 빅매치는 그 누가 뭐래도 밀워키와 토론토의 시즌 2번째 맞대결이다.[부상자 업데이트는 한국시간 12월 9일 오후 9시를 기준]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0일) : 카와이와 야니스의 ‘진검 승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13승 14패) vs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3승 10패) - 오전 5시 30분, 리틀 시저스 아레나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엘프레드 페이튼 - 왼쪽 손가락 골절(Out, 1월 복귀 예정)



이트완 무어 - 왼쪽 정강이뼈 타박상(Probable)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레지 불록 - 왼쪽 발목 부상(Questionable)



이쉬 스미스 - 오른쪽 사타구니 부상(Out)



스탠리 존슨 – 오른쪽 무릎 타박상(Questionable)



블레이크 그리핀 – 왼쪽 무릎 타박상(Probable, 출전가능)



 



 



올 시즌 디트로이트는 안드레 드러먼드(25, 211cm)와 블레이크 그리핀(29, 208cm)로 이어지는 트윈 타워는 위력적이다. 다만, 그에 반해 2,3번 스윙맨 라인업은 빈약, 상대의 경기스타일에 따라 경기력이 좌우된 경우가 많았다. 그런 점에서 10일 뉴올리언스와 경기에 스탠리 존슨(22, 201cm)과 레지 불록(27, 201cm)의 출장이 불투명하단 것은 디트로이트의 입장에선 악재 중의 악재. 이들의 백업으로 글렌 로빈슨 3세(24, 198cm)가 있지만 그를 장시간 코트에 세우는 건 그다지 현명한 선택은 아닐 것이다.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0일) : 카와이와 야니스의 ‘진검 승부’



 



#밀워키 벅스(16승 8패) vs 토론토 랩터스(21승 6패) - 오전 8시, 스코샤뱅크 아레나



 



 



▶밀워키 벅스



팻 코너튼 – 무릎 부상(Probable)



제이슨 스미스 – 목 부상(Out)



 



 



올 시즌 우승을 꿈꾸는 밀워키는 8일 매튜 델라베도바(28, 193cm)와 존 헨슨(27, 211cm), 두 명의 선수와 2021 신인드래프트 1,2라운드 지명권을 클리블랜드로 보내고, 조지 힐(32, 191cm)을 영입, 벤치전력을 강화했다. 힐은 볼 없는 공격에도 능하고, 무엇보다 캐치 앤 슛에도 강점을 가진 공격형 포인트가드라, 벤치에서 1대1로 득점을 올려줄 선수가 부족했던 밀워키 전력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다.(*2018-2019시즌 힐은 정규리그 13경기에서 평균 26.5분 출장 10.8득점(FG 51.4%) 2.1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토론토 랩터스



노먼 포웰 – 어깨 부상(Out)



 



 



#유타 재즈(13승 13패) vs 샌안토니오 스퍼스(12승 14패) - 오전 9시, AT&T 센터



 



 



▶유타 재즈



부상선수 無



 



 



▶샌안토니오 스퍼스



단테 커닝햄 – 복부 부상(Questionable)



파우 가솔 – 발 부상(무기한 Out)



디욘테 머레이 – 무릎 부상(Out)



로니 워커 – 무릎 부상(Questionable)



 



 



[부상] 데일리 NBA 부상자 업데이트 (12월 10일) : 카와이와 야니스의 ‘진검 승부’



 



#샬럿 호네츠(12승 13패) vs 뉴욕 닉스(8승 19패) - 오전 9시 30분, 매디슨 스퀘어 가든



 



 



▶샬럿 호네츠



부상 선수 無



 



 



▶뉴욕 닉스



트레이 버크 – 무릎부상(Questionable)



랜스 토마스 – 무릎부상(Questionable)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 무릎 부상(Out)



 



 



*Probable(출전가능), Questionable(경기시작 전 결정)로 표기된 선수는 경기시작 직전까지 상황에 따라 출전여부가 바뀔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18-2019시즌부터 NBA는 각 구단들에게 경기 당일 오후 5시까지 부상, 질병 등으로 인한 결장 여부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팀은 선수들의 부상 회복상태나 결장기간 등을 반드시 명시해야 하며, NBA는 미국시간 기준으로 경기 당일 오후 1시 30분, 5시 30분, 그리고 경기 직전에 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본 기사에 사용되는 부상현황은 이를 근거로 작성됨을 알려드립니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나이키



#출처-NBA



  2018-12-09   양준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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