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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31득점’ 맹폭한 LG 메이스 “팀 승리가 나의 목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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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일) 20:04

                           

[투데이★] ‘31득점’ 맹폭한 LG 메이스 “팀 승리가 나의 목표”



[점프볼=잠실실내/장수정 인터넷기자] 제임스 메이스가 위기에 빠진 LG를 구해냈다. 창원 LG는 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대결에서 84-81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삼성의 외곽포에 고전했지만, 3쿼터부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LG는 3연패를 끝내고 3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삼성전 3연승도 달렸다.

경기 주인공은 단연 제임스 메이스. 2쿼터에만 12득점 총 31득점 16리바운드, 최상의 활약을 선보였다.

경기 후 만난 메이스느 “일단 오늘 힘들고 중요한 경기였는데 승리해서 너무 좋다. 우리팀이 3연패였는데 이겨서 좋고, 오늘 승리가 연승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이어 “유진 (펠프스)은 정말 좋은 선수였다. 좋은 변화를 가져온 선수라고 생각한다. 삼성이 기록 면에선 밀리지만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도 많은 팀이다”라고 상대팀에 대한 예의도 갖추었다.

경기 도중에 메이스가 어필하는 장면이 있어 혹시 오늘 팀플레이에 불만이 있었냐는 질문도 있었다. 메이스의 대답은 NO였다. 그는 “팀플레이 문제가 아니었다. 내 실수가 많았을 뿐이다. 플레이에 있어 문제가 생겼을 때 급하게 해결하려다 보니, 그 과정에서 내가 실수를 했다. 팀플레이의 문제는 아니다”라고 팀에는 문제가 없음을 밝혔다.

현재 메이스는 평균 28.90득점으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리바운드에서도 평균 14.1개로 전체 2위일 정도로 높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기록에 대한 질문에 메이스는 “타이틀 욕심은 전혀 없다. 기록은 경기를 하다보니까 따라왔다”라고 기록보다는 팀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답했다. 

덧붙여 “팀 승리에 기여하면서 우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이 나의 목표다”라고 말하며 기록보다는 승리와 플레이오프 진출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문복주 기자



  2018-12-09   장수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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