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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톡]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 “정성민 대신 백광현 나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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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일) 13:48

                           

[Pre-톡]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 “정성민 대신 백광현 나선다”



[더스파이크=장충/서영욱 기자] 대한항공에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가 생겼다.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의 2018~2019 도드람 V-리그 3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우리카드는 3연승으로 7승 6패 승점 22점으로 4위, 대한항공은 지난 삼성화재전에서 패해 10승 4패 승점 31점으로 1위 자리에서 밀려나 2위에 자리한다. 앞선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1승씩 나눠 가졌다. 특히 2라운드 맞대결에서 우리카드는 0-2로 뒤진 경기를 3-2로 역전승했다.

삼성화재전 패배로 분위기가 썩 좋지 않은 대한항공. 여기에 추가 변수가 생겼다. 바로 리베로 정성민의 부상이다.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은 “어제 갑자기 허리가 조금 안 좋았다. 백광현이 나올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박 감독은 백광현에 대해 “항상 준비는 되어있다.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경기 감각이 떨어져 있는 건 걱정이지만 수비력은 정성민과 비슷하다”라며 “리시브에서도 곽승석과 정지석이 맡는 부분이 커서 부담은 덜할 것이다”라고 믿음을 보냈다.

이어 박 감독은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밝혔다. 박 감독은 “어려운 경기다. 우리 경기력과 컨디션이 떨어진 게 문제다. 하지만 위험 부담을 안고서라도 공격적으로 대처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3일마다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나선다. 앞서 비슷한 일정을 소화한 현대캐피탈도 이런 일정 속에 잠시 주춤했다. 박 감독은 “이런 일정으로 세 경기를 치른다. 어떻게든 그중 두 경기는 잡아야 한다. 선수들에게 현재 이상을 바라는 건 욕심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3연승 상승세의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아가메즈 컨디션을 언급했다. 신 감독은 “아직 체력적인 부분은 괜찮다. 체력훈련도 이어가고 있다”라며 “다만 지난주에 잠을 좀 못 자서 다리가 무겁다고 했다.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있으니 훈련과 휴식에 잘 집중해야 할 것 같다”라고 약간의 걱정스러운 답을 남겼다.

사진/ 더스파이크_DB(박상혁 기자)



  2018-12-09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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