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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먼 감독 “전창진 기술고문 도움 받아… 전태풍 플레잉 코치로 임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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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토) 17:26

                           

오그먼 감독 “전창진 기술고문 도움 받아… 전태풍 플레잉 코치로 임명”



[점프볼=전주/강현지 기자] “배울 점이 많은 분이다. 각 팀을 분석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이 전창진 기술고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전주 KCC는 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서울 SK와 3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3라운드 시작에 앞서 KCC는 오그먼 감독을 올 시즌 정식 감독으로 임명하며 전태풍을 플레잉 코치로 임명했다. 버논 해밀턴 코치 역시 오그먼 감독을 보좌한다.

 

지난 3일 KBL 재정위원회로부터 “전창진 전 감독의 전주 KCC 수석코치 등록을 불허한다"고 결과를 받았고, 전 감독의 복귀는 그렇게 무산됐다. 하지만 그는 벤치 대신 오그먼 감독을 도와 KCC의 경기 준비를 도울 전망.

 

KCC가 추승균 감독 자진사퇴 이후 오그먼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면서 가장 힘들어 했던 것이 타 구단 전력 파악이었다. 경기 영상을 준비해서 본다고 하지만 당장 백 여명이 넘는 선수 특성은 쉽지 않았다. 경기 일정 타이트해 아무래도 준비를 한다고 해서 국내 감독과 비교했을 때 시간이 더 소요되거나 힘든 것은 사실.

 

결국 선수단 훈련에 전창진 기술고문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오그먼 감독은 “상당히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각 팀마다 도움을 받고 있으며, ‘좋은 분이다’라는 걸 느끼고 있다”며 전창진 기술고문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한편 KCC는 3라운드부터 오그먼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등록하면서 전태풍을 플레잉 코치로 임명했다. 오그먼 감독 역시 “전태풍이 코트 안팎으로 지식이 많은 선수기 때문에 팀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2018-12-08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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