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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 최태웅 감독 "아직도 고쳐야 할 과제 남았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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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8 (토) 16:26

                           

'리그 1위' 최태웅 감독 "아직도 고쳐야 할 과제 남았다"



 

[더스파이크=천안/이광준 기자] “아직 보완할 게 남았습니다.”

 

현대캐피탈은 8일 천안 의정부체육관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6연승 달성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제치고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최태웅 감독은 “서브가 잘 들어간 경기였다. 블로킹도 생각만큼은 아니지만 잘 잡았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문성민-전광인 조합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공격적으로 가기 위한 최 감독 판단이었다. 이는 적중했다. 문성민은 1세트에만 7점을 몰아치며 기선제압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날 문성민은 10점, 공격성공률 66.67%를 기록했다.

 

최 감독은 “확실히 공격적 운영이 잘 됐다. 여기에 세터 이승원이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다. 아직도 공격수와 타이밍은 조금 안 맞지만 좋아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선두에 오른 현대캐피탈. 최 감독은 “지금 불안한 요소는 있지만 선수들끼리 잘 뭉쳐서 버티고 있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같다. 매년 우리 팀 그랬듯이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조금씩 안정되는 팀이다. 계속 연전이 있어서 힘들 텐데 조금씩 참고 잘 했으면 좋겠다. 선수들에 고맙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은 “올 시즌 아직도 우리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았다. 밝힐 수는 없지만 전략 완성도를 높이는 일이다. 그게 시즌 막판 우리의 희망이자 과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2-08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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