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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천재타자' 왕보룽, 日 니혼햄과 4년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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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금) 18:04

                           
대만 '천재타자' 왕보룽, 日 니혼햄과 4년 계약


 
[엠스플뉴스]
 
대만의 '4할 타자' 왕보룽(25)이 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 입단한다.
 
일본 ‘스포츠 호치’ ‘닛칸스포츠’ 등은 12월 7일 대만 언론을 인용해 왕보룽의 니혼햄 입단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들에 따르면 왕보룽은 니혼햄과 4년 총액 5억 엔(약 49억 6,475만원) 수준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의 대왕’이라고 불리는 왕보룽은 대만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다. 2015년 라미고 몽키스 소속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고, 2016년 타율 .414 29홈런 150타점 24도루 괴력을 발휘하며 리그 최고의 타자로 군림했다. 타격 6관왕에 MVP까지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엔 2년 연속 4할 타율에 MVP 선정 영광까지 누렸다. 왕보룽은 올해엔 다소 하락세를 겪었지만, 성적은 타율 .351 17홈런 84타점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일본 이적을 꾀했고, 최고 입찰액을 써낸 니혼햄이 우선 협상권을 획득했다. 이후 협상에 돌입한 양측이 합의점을 찾으면서 계약이 확정됐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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