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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 대행 꼬리표 떼다…정식 등록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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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7 (금) 15:26

                           

전주 KCC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 대행 꼬리표 떼다…정식 등록 완료



[점프볼=민준구 기자]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 대행이 정식 감독으로 등록됐다.

전주 KCC는 7일 오그먼 감독 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등록 변경하며 2018-2019시즌을 계속 함께한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그대로 이번 시즌까지이며, 버논 해밀턴 코치가 보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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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7일 오전, KBL에 오그먼 감독의 정식 등록을 신청했다. 오후, KBL의 정식 공문이 내려오면서 오그먼 감독의 승격이 확정됐다.

오그먼 감독은 1988 서울올림픽 미국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역 시절, ‘플라스틱 맨’이라 불리며 명성을 떨쳤다. 대학 시절, 래리 존슨, 그렉 앤서니와 함께 네바다 주립대(UNLV)의 1990년 NCAA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1991년 NBA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9순위로 애틀란타 호크스에 지명됐고, 커리어 통산 1,001경기에 출전해 평균 8.0득점 3.2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8-2019시즌 KCC의 어소시에이트 헤드 코치로 선임된 오그만 감독은 추승균 전 감독의 자진 사임 이후,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었다. 이후 KCC는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며 새 시즌 지휘봉을 맡겼다.

KCC 관계자는 “첫 한국농구를 접하고 있지만, 선진농구를 팀에 접목시키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그먼 감독과 함께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그먼 감독은 KBL 역대 두 번째 외국인 감독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최초의 외국인 감독은 전자랜드의 제이 험프리스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2018-12-07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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