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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김상우-김철수 감독, 4R 시작하는 각오는?

일병 ne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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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수) 18:52

                           

[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2연승 한국전력과 2연패 우리카드가 만났다. 27일, 두 팀의 맞대결이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경기에 앞서 양 팀 감독들에게 전반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라커룸에서] 김상우-김철수 감독, 4R 시작하는 각오는?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 지난 두 경기 5세트까지 가는 끝에 패했다.
- 잡아야 할 경기였는데 놓쳤다.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지만 다행히 경기력은 점차 좋아지고 있다. 4라운드부터 진짜 시작이다. 더 앞으로 나아가겠다.



 



▲ 지난 경기에서 구도현-조근호가 좋은 활약 보였다.
- 시즌 초부터 고민이 컸던 미들블로커 자리다. 평소에 정말 열심히 분석하는데 빛을 본 것 같다. 조근호는 사실 우리 팀에 오기 전에는 못 뛰던 선수다. 갈수록 경험을 쌓으며 나아지고 있다.



 



▲ 윙스파이커 자리는 고정 선수 없이 치러지고 있다.
- 나 역시 붙박이 선수가 고정으로 해주는 게 편하고 좋다. 그러나 최홍석-나경복이 한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준다는 느낌을 받진 못하고 있다. 그 때 컨디션 좋은 선수를 기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에는 최홍석이 선발 출전한다.



 



[라커룸에서] 김상우-김철수 감독, 4R 시작하는 각오는? 



 



김철수 한국전력 감독



 



▲ 윤봉우 결장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다.
-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회복이 오래 걸린다. 다리 측면 근육에 무리가 간 것인데 열심히 관리하고 있다.



 



▲ 서재덕이 지난 경기에서 복귀했다.
- 이번 경기도 선발은 무리다. 지난 경기처럼 수비 보강이 필요할 때 투입할 생각이다. 회복이 완전하지 않다. 아직 공을 받고 공격까지 하는 연결 동작은 무리인 상황이다. 서재덕이 선수단에 미치는 영향력이 엄청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선수여서 힘이 된다.



 



▲ 리그가 반을 지났다.
- 부상으로 어려운 전반기를 보냈다. 기존 선수들이 힘든 시간 잘 버텨줘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지금처럼 하나가 돼 나간다면 더 좋은 경기력 낼 수 있을 것이다. 선수들에게 지금처럼 후회 없이 하자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더 잘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



 



 



사진/ 더스파이크 DB (유용우,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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