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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WC] 화끈했던 이정현, 11~12월 亞 예선 베스트5 선정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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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목) 12:26

                           

[FIBA WC] 화끈했던 이정현, 11~12월 亞 예선 베스트5 선정



[점프볼=민준구 기자]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인 이정현이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window5 베스트5로 선정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6일(한국시간),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열린 2019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2라운드 window5 베스트5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이정현은 당당히 아시아 최고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정현은 화끈한 득점력과 정확한 패스 능력까지 뽐내며 남자농구 대표팀의 2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이끌었다. FIBA는 “라건아가 골밑에 있었다면, 이정현은 외곽에서 맹폭을 가했다. 여기에 훌륭한 어시스트까지 다수 생산해냈다. 아시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콤보가드다”라고 평가했다.

이정현은 레바논,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나서서 평균 17.0득점 2.5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54.5%의 높은 야투성공률과 경기당 3개의 3점포를 터뜨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선형, 이대성, 박찬희 등 치열했던 앞선의 경쟁도 이정현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확실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춰 포지션을 지켜냈다. 지난 2경기 평균 출전시간은 29분 25초. 라건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FIBA는 이정현 외에도 4명의 선수를 더 선정했다. 일본의 파죽지세를 이끈 닉 파지카스와 오랜만에 돌아온 이 지엔리엔, 카자흐스탄의 신흥 에이스 알렉산드르 지굴린, 뉴질랜드의 토마스 아베크롬비가 그 주인공이다.

한편, 남자농구 대표팀은 8승 2패를 거두며 월드컵 티켓을 보유하고 있다. 남은 예선 일정은 2019년 2월 22일 시리아 전, 25일 레바논 전으로 모두 원정이다. 승패가 크게 중요하지 않은 만큼, 새로운 선수들이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window5 베스트5

이정현(대한민국)_2G 17.0득점 2.5리바운드 5.9어시스트 3점슛 3.0개, 야투성공률 54.5%

닉 파지카스(일본)_2G 30.5득점 12.5리바운드 2.5스틸 1.0블록 야투성공률 65.8%

이 지엔리엔(중국)_2G 15.0득점 7.5리바운드 2.0어시스트 3.0스틸 야투성공률 65.0%

알렉산드르 지굴린(카자흐스탄)_2G 26.5득점 6.0리바운드 3점슛 4.5개, 야투성공률 51.7% 

토마스 아베크롬비(뉴질랜드)_16.5득점 3.5리바운드 1.0블록 3점슛 3.5개, 야투성공률 60.0%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2018-12-06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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