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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UB WC] 엑자시바시, 태국 촌부리 꺾고 2연승…김연경 13득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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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수) 23:04

                           

[CLUB WC] 엑자시바시, 태국 촌부리 꺾고 2연승…김연경 13득점



[더스파이크=이현지 기자] 엑자시바시가 중국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엑자시바시는 지난 4일 중국 저장성에서 열린 2018 세계여자배구클럽챔피언십(이하 클럽챔피언십)에 참가해 또 다른 우승컵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4일 카자흐스탄 알타이를 3-0으로 완파한 엑자시바시는 5일 태국 슈프림 촌부리(이하 촌부리)에게 3-0(25-15, 25-11, 25-17) 완승을 거뒀다.

 

엑자시바시는 지난달 1일 2018 터키여자프로배구 슈퍼컵(이하 슈퍼컵)을 시작으로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 2018~2019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치른 11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세계 최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열한 경기에서 엑자시바시가 잃은 세트는 단 한 세트(슈퍼컵에서 첫 세트를 바키프방크에 내줬다) 뿐이었다.

 

최정예 멤버를 모두 내보낸 엑자시바시는 모든 세트에서 촌부리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쳤다. 아포짓 스파이커 보스코비치가 16득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렸다. 김연경과 라르손이 13득점, 8득점으로 엑자시바시의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촌부리는 11득점을 올린 위파위(WS)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한편, 엑자시바시의 가장 강력한 적수로 손꼽히는 바키프방크도 프랑스 볼레로 르 칸네를 만나 3-0(25-21, 25-15, 25-17) 승리를 거뒀다. 바키프방크 ‘주포’ 주팅이 23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개 팀이 한 조를 이뤄 진행되는 클럽챔피언십은 3일차인 6일 휴식일을 갖고 7일 마지막 조별예선을 치른다. 8일에는 각 조별예선 1, 2위 간 교차로 만나는 준결승전과 3, 4위 간 교차로 만나는 순위결정전을 치른다. 마지막 9일에는 결승전을 포함한 최종 순위 결정전을 모두 치른다.

 

*5일 경기 결과*

 

A조

바키프방크(2승) 3-0 볼레로 르 칸네(2패) (25-21, 25-15, 25-17)

미나스 테니스 클루베(2승) 3-1 저장성(2패) (25-12, 25-21, 25-10, 25-17)

 

B조

프라이아(2승) 3-0 알타이(2패) (25-14, 25-16, 25-17)

엑자시바시(2승) 3-0 슈프림 촌부리(2패) (25-15, 25-11, 25-17)

 

사진/FIVB 제공

 



  2018-12-05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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