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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연패' 빠진 GS칼텍스, 반격 노리는 차상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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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수) 21:26

                           

'시즌 첫 연패' 빠진 GS칼텍스, 반격 노리는 차상현 감독



[더스파이크=장충체육관/이광준 기자] "3라운드 중반부터는 다시 반등하겠습니다."

 

GS칼텍스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 패배로 GS칼텍스는 시즌 첫 연패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방법이 없던 경기다. 상대가 우리 패턴을 완벽히 분석했다”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IBK기업은행도 리시브가 제법 흔들렸다. 상대는 그걸 어나이-김희진 두 명이 잘 뚫어줬다. 휴식기간이 좀 있는데 잘 준비해야 한다. 비록 상대이긴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점점 좋아진다. 짜임새가 있었다. 말 그대로 완패였다”라고 상대에게 박수를 보냈다.

 

조금 늦게 인터뷰실을 찾은 차상현 감독이었다. 경기 후 선수들에게 이것저것 이야기를 한 이유였다. 어떤 것을 말했는지 물었다. “휴식기간이 있는데 이것저것 더 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경기장 안에서 보이지 않는 범실이 많았다. 어린 선수들이어서 그런지 위축된 모습도 보였다. 좀 더 과감하게 시도하라고 했다.”

 

안혜진과 이고은 두 세터에 대해서는 “리시브가 워낙 흔들리니 세터들이 제대로 할 수 없었다”라고 평가했다.

 

올 시즌 첫 연패. 차상현 감독은 “기존에 하던 그대로 리시브 연습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겠다. 그게 돼야 다음이 있다. 나 역시도 처음부터 다시 돌아봐야 할 것 같다. 3라운드 중반부터는 다시 반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 홍기웅 기자



  2018-12-05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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