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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 경질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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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4 (화) 08:26

                           

시카고 불스,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 경질



[점프볼=이보형 인터넷기자] 올 시즌 NBA 두 번째 중도하차 감독은 시카고 불스의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이 됐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의 해임 소식을 알렸다. 5승 19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14위에 처져있는 초반 부진 때문이다. 구단은 성명서를 통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구단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호이버그 감독은 2015년 1월 시카고의 감독에 부임했다. 네 시즌을 치르는 동안 115승 155패를 기록했다. 탱킹 노선을 달리는 구단 운영에도 자신의 색깔을 잘 드러냈고, 2016-2017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하지만 구단의 인내심은 여기까지였다. 시카고는 올 여름 잭 라빈과 재계약하고, 자바리 파커를 FA로 영입하면서 성적 상승을 꾀했다. 하지만 동부 컨퍼런스 14위라는 아쉬운 성적표를 받자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호이버그 감독 입장에서는 라우리 마키넨과 크리스 던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초반 결장한 것이 아쉬운 대목.

시카고 불스, 프레드 호이버그 감독 경질

호이버그 감독의 빈자리는 짐 보일런 수석코치가 내부 승격 형태로 채울 예정이다. 보일런 코치는 NBA 코치로 20년을 활동했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시카고는 보일런 감독대행과 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점프볼DB(문복주 기자)

#사진 설명 = 위 : 호이버그 감독, 아래 : 짐 보일런 감독대행



  2018-12-04   이보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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