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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빨리 새 홈구장으로 가고 싶다"

이등병 Soccer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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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9 (토) 07:18

                           

포체티노 빨리 새 홈구장으로 가고 싶다



웸블리 징크스 완전이 못 떨친 포체티노 감독 "여기선 어려움 있는 게 사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현재 임시 홈으로 사용 중인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라는 점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내년 여름 완공될 새로운 홈구장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홈 경기를 치러야 한다. 올 시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12경기를 치른 토트넘의 성적은 7승 3무 2패. 성적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지만, 토트넘이 원하는 우승권 팀의 면모를 갖추려면 홈에서 더 좋은 성적이 요구되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포체티노 감독은 '축구의 성지'로 알려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하는 게 때로는 부담이 된다고 말했다. 상대팀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동기부여가 강해진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을 통해 "핑계를 대거나 웸블리를 탓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상대팀에는 웸블리를 찾는 게 역사적인 날이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상대팀뿐만이 아니라 그들이 느끼는 동기부여까지 상대해야 한다. 웸블리에서 뛰는 건 특별한 경험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새롭게 지을 우리 홈구장은 구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도 빨리 새 홈구장에서 뛰고 싶다. 그곳에서 강해지는 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시즌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는 20승 2무로 단 한 경기에도 패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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