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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박미희 감독 “선수들 중요할 때 잘 견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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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1 (토) 18:48

                           

‘승장’ 박미희 감독 “선수들 중요할 때 잘 견뎠다”



[더스파이크=장충/이현지 기자] 흥국생명이 GS칼텍스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흥국생명은 1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3라운드 첫 경기에서 선두 GS칼텍스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다. 이재영 22득점, 톰시아 20득점, 김미연 12득점으로 삼각편대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박미희 감독의 인터뷰에서 날개 공격수 3인의 활약이 가장 먼저 언급됐다. 박 감독은 “김미연이 서브리시브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건 역시 훈련밖에 없다. 그래서 훈련시간을 40분 정도 늘렸다”라고 밝혔다.

 

20점 이상 점수를 올렸던 이재영과 톰시아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박미희 감독은 “이재영이 초반 집중력을 조금 더 끌어올려야 한다”라며 “톰시아는 본인이 몸을 경쾌하게 움직여야 좋은 타점에서 공격을 할 수 있다. 오늘 경기에서는 득점 여부를 떠나서 중요할 때 자신의 역할을 잘해줬다”라고 말했다.

 

박미희 감독은 경기 전 유효블로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효블로킹이 돼야 수비에서도 안정을 찾고 반격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흥국생명은 총 21개의 유효블로킹을 만들어냈다. 박미희 감독은 “중앙도 물론 중요하지만 양 옆에서 블로킹 자리를 잘 잡아줘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까지도 계속 강조했다”라며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어려운 건 잘 잡는데 쉬운 걸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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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용우 기자



  2018-12-01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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