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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FA 선발 리차즈 영입 2년 1500만 달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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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금) 10:04

                           
샌디에이고, FA 선발 리차즈 영입 2년 1500만 달러

 
[엠스플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FA 선발 투수 개럿 리차즈(30)와 계약했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가 리차즈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인센티브를 포함하면 계약 규모는 최대 1800만 달러에 이른다.
 
리차즈는 지난 7월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따라서 아무리 빨라도 내년 후반기에나 복귀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가 리차즈를 영입한 것은 그의 재기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차즈는 평균 구속이 154.3km/h에 달하는 강력한 패스트볼과 145km/h에 근접한 고속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는 투수다.
 
 
 
리차즈는 2014년 13승 4패 168.2이닝 평균자책점 2.61, 2015년 15승 12패 207.1이닝 평균자책점 3.65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무릎 부상 등이 겹치며 2016~2017시즌 동안 62.1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2018시즌 성적은 5승 4패 76.1이닝 평균자책점 3.66, 통산 성적은 45승 38패 744.2이닝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이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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