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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용 2승-권광민 2호포' 질롱 코리아, 멜버른 꺾고 3연패 탈출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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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목) 20:04

                           
'장진용 2승-권광민 2호포' 질롱 코리아, 멜버른 꺾고 3연패 탈출

 
[엠스플뉴스]
 
질롱 코리아가 3연패를 탈출했다.
 
질롱 코리아는 11월 29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볼파크에서 열린 멜버른 에이시스전에서 선발 장진용의 호투와 권광민의 시즌 2호 홈런포를 묶어 상대를 3-1로 꺾었다.
 
1회 초 타선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번 타자로 나선 권광민이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시즌 2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1-0)
 
4회 말 선발 장진용이 흔들렸다. 장진용은 2사 후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동점을 내줬다. (1-1)
 
하지만 타선이 곧바로 반격했다. 5회 초 우동균이 몸에 맞는 공, 한성구가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박휘연이 2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선발 장진용이 7이닝 5실점 역투를 펼친 질롱 코리아는 이재곤과 허건엽이 1이닝씩 책임지고 승리를 지켰다. 질롱 코리아는 3연패를 탈출했다.
 
한편 ‘핵잠수함’ 김병현도 인상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0월 멜버른에 입단한 김병현은 6회 초 구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완벽투를 기록했다.
 
질롱 코리아에 합류한 최준석도 9회 초 선두타자 대타로 데뷔 타석에 나섰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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