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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리포트] '이볼디 영입 눈독' 휴스턴, 게릿 콜 성공사례 재현?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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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목) 19:26

                           
[이적시장 리포트] '이볼디 영입 눈독' 휴스턴, 게릿 콜 성공사례 재현?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에서는 MLB 비시즌 동안 이적시장 소식을 모아서 전달드리는 데일리 콘텐츠. '이적시장 리포트'를 연재할 예정입니다.
 
 
MLB.com “이볼디, 휴스턴과 잘 어울리는 투수”
 
선발을 찾는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네이선 이볼디를 영입할까. MLB.com 존 모로시는 “휴스턴이 이볼디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볼디는 올해 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거듭났다. 포스트시즌 6경기(2선발) 22.1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 1.61로 대활약했다. 특히 월드시리즈 3차전에서는 연장 12회 말 등판해 6이닝을 투구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최고구속은 101마일.
 
매체는 이볼디의 구속과 회전수에 주목했다. 이볼디는 리그 선발 중 두 번째로 빠른 평균구속(97.1마일)을 기록했지만, 회전수는 리그 평균 이하였다. MLB.com은 게릿 콜의 사례를 언급하며 휴스턴이 이볼디의 문제점을 개선할 열쇠를 가졌다고 내다봤다. 2018시즌을 앞두고 피츠버그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한 콜은 포심 회전수 증가를 통해 대성공을 거뒀다.
 
댈러스 카이클과 찰리 모튼이 FA로 풀린 휴스턴은 선발 영입이 시급하다.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는 토미 존 수술로 내년 시즌 출전이 어려운 상황. 휴스턴이 이볼디를 영입해 또 한 번의 성공사례를 만들까. 
 
게릿 콜 지난 2시즌 포심 평균 회전수/헛스윙률 (스탯캐스트)
2017 : 2164rpm / 19.8%
2018 : 2379rpm / 29.6%
* 이볼디 2018시즌 2135rpm / 24.3%
 
 
‘포수 노리는’ 메츠, 그랜달 영입전 참가?
 
뉴욕 메츠가 이번 오프시즌 포수 영입을 추진 중이다. MLB.com은 “포수 영입을 원하는 메츠의 현실적 대안은 야스마니 그랜달”이라고 언급했다.
 
메츠는 트레비스 다노가 2018시즌 초반 토미 존 수술로 이탈했다. 현지에서는 메츠가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얻은 다노를 논텐더로 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가장 적합한 영입 대상으로 그랜달을 꼽았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실망스러웠지만 그랜달은 2018시즌 포수 fWAR 전체 2위에 오른 선수다. 프레이밍 역시 리그 최고수준.
 
한편 MLB.com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J.T 리얼무토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대가로 내줄 유망주가 부족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리얼무토-그랜달 2018시즌 성적
리얼무토 : 125G 타율 .277 21홈런 OPS .825 fWAR 4.8
그랜달 : 140G 타율 .241 24홈런 OPS .815 fWAR 3.6
 
컵스, 내야 유틸리티 토레예스 영입
 
시카고 컵스가 내야 유틸리티를 영입했다. 컵스 구단은 “뉴욕 양키스에 추후지명선수 혹은 현금을 내주는 조건으로 로날드 토레예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시즌을 양키스에서 뛴 토레예스는 내야 수비 유동성에서 강점을 지녔다. 4시즌 통산 2루수(92경기), 3루수(74경기), 유격수(60경기) 수비를 고루 소화했다. 통산 타율은 .281로 85.1%의 높은 컨택트 비율도 자랑한다.
 
 
‘스위치 피처’ 벤디트, 다저스에서 DFA
 
LA 다저스가 ‘양손 투수’ 팻 벤디트를 양도지명했다. 다저스 구단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좌완 애덤 맥크리리를 영입함과 동시에 벤디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방출 수순을 밟고 있지만 빅리그 복귀 가능성은 남아있다. 벤디트는 2018시즌 15경기 14이닝 평균자책 2.57을 기록했다. 특히 9월에는 8경기 평균자책 0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트리플A 성적도 45경기 평균자책 1.75로 좋았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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