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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삼성, 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 영입…최대 95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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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목) 15:26

수정 1

수정일 2018.11.29 (목) 16:20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출신 덱 맥과이어를 영입했다.


 


[오피셜] 삼성, 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 영입…최대 95만$


 


[엠스플뉴스]


 


삼성 라이온즈가 새 외국인 투수로 저스틴 헤일리(Justin Haley)에 이어 덱 맥과이어(Deck McGuire)를 영입했다.


 


삼성은 11월 29일 “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와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맥과이어는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를 포함해 성적에 따른 별도의 인센티브 25만 달러로 최대 총액 95만 달러를 수령할 수 있다.


 


삼성은 기존 외국인 투수였던 리살베르토 보니야와 팀 아델만과 결국 이별했다. 불안정한 투구와 감정 기복이 심했던 보니야와의 재계약 포기를 일찌감치 결정했던 삼성은 후반기 들어 반등한 아델만과의 재계약을 고민했었다. 하지만, 삼성은 교체 리스트 상위 순번에 오른 투수들을 데려올 수 있는 시장 상황이 되자 새 얼굴로 모두 교체를 택했다.


 


삼성은 이미 27일 보스턴 레드삭스 출신 투수 헤일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또 다른 새 얼굴인 맥과이어는 1989년생 우완 투수다. 맥과이어는 2010년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라운드 지명으로 입단해 오클랜드 애슬레틱과 LA 다저스, 그리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거치면서 긴 마이너리그 생활을 이어왔다. 신시내티 레즈 유니폼을 입은 2017시즌에서야 맥과이어는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2017시즌 막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맥과이어는 6경기(13.2이닝·2경기 선발)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 2.63 11탈삼진 WHIP 0.88을 기록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친정 팀인 토론토로 이적한 맥과이어는 시즌 중반 LA 에인절스로 팀을 옮겨 시즌을 마무리했다. 2018시즌 맥과이어의 메이저리그 기록은 21경기(38이닝·4경기 선발) 등판 2패 평균자책 6.16 WHIP 1.68이었다.


 


맥과이어는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등판 경험이 풍부하다. 맥과이어는 마이너리그 통산 205경기(1,079.2이닝) 가운데 184경기에 선발 등판해 61승 72패 평균자책 4.31 WHIP 1.31을 기록했다.


 


[오피셜] 삼성, 새 외국인 투수 덱 맥과이어 영입…최대 95만$


 


맥과이어의 강점은 신장 198cm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구위의 속구다. 맥과이어는 평균 150km/h의 속구와 더불어 주 무기인 슬라이더, 그리고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 상대 타자를 제압하는 스타일이다. 메이저리그에선 제구력이 약점이었지만, KBO리그 무대에선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만 속구를 넣어도 충분히 위력적인 투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삼성 관계자는 “맥과이어는 선발 투수로서 안정적인 내구성을 갖췄다. 릴리스 포인트와 익스텐션은 리그 평균 수준이지만, 포심 패스트볼 회전수 2,350rpm, 슬라이더 2,625rpm, 커브 2,652rpm 등 전체적으로 공의 회전수가 좋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국내에서 두 차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해 맥과이어의 몸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했다.


 


삼성 유니폼을 입은 맥과이어는 “'삼성'이라는 역사가 깊은 구단에 입단해 영광스럽고 흥분된다. 최대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 잘 던지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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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탈영 헤베

Hey Good Lookin

2018.11.29 18:51:27

다음시즌이 기대가 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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