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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조심 또 조심, OK저축은행·신한은행 주축선수 부상에 울상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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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 (수) 08:48

                           

[부상] 조심 또 조심, OK저축은행·신한은행 주축선수 부상에 울상



[점프볼=민준구 기자] 부상 악령이 WKBL을 덮치고 있다.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가 한참 진행 중이다. 아산 우리은행이 7연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로 나섰고, 청주 KB스타즈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위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진 가운데 OK저축은행과 인천 신한은행은 주축 선수 부상에 울상을 짓고 있다.

먼저 OK저축은행은 슈터 노현지가 오른 무릎 연골이 찢어졌다. 지난 25일 KB스타즈 전 2쿼터에 부상을 당하며 4주간 휴식을 취해야 할 상황. 수술은 피했지만, 당분간 재활 훈련을 소화해야 한다.

[부상] 조심 또 조심, OK저축은행·신한은행 주축선수 부상에 울상

노현지는 7경기 출전해 평균 5.2득점 1.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팀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공백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신한은행은 주포 김단비와 외국선수 자신타 먼로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김단비는 꼬리뼈 부근 근육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상황. 신한은행은 병원 진료보다 지속적인 확인을 통해 해결해나갈 생각이다. 오는 30일 OK저축은행 전 출전 역시 불투명하다.

여기에 먼로까지 온몸에 근육통을 느끼면서 지난 우리은행 전에서 결장하기도 했다. 큰 부상은 아닌 상황, 그러나 오랜 시간 소속팀 없이 지냈던 만큼 당장 적응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단비와 먼로의 부상 공백은 성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5연패 늪에 빠져 있어 최하위권 돌파에 대한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김단비는 7경기에 출전, 평균 14.5득점 6.1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한 에이스 오브 에이스. 연패 탈출을 위해선 김단비의 복귀가 시급하다.

[부상] 조심 또 조심, OK저축은행·신한은행 주축선수 부상에 울상

삼성생명도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던 김보미가 안와 골절로 인해 최소 1경기 이상 결장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양지영과 충돌하며 부상을 당한 것. 심각한 건 아니지만, 매 경기가 중요한 삼성생명의 입장에선 뼈아픈 상황이다.

KB스타즈는 오른 무릎 연골 부상을 겪은 김가은이 복귀를 앞두고 있다. 현재 슈팅 훈련까지 소화하고 있으며 복귀 의지까지 강한 편이다. 그러나 구단에선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완벽하게 회복된 뒤, 복귀시킬 가능성이 크다.

#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윤희곤 기자)



  2018-11-28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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