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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죽기 살기로 해준 선수들 고맙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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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7 (화)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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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27 (화) 23:06

                           

한국전력 김철수 감독 “죽기 살기로 해준 선수들 고맙다”



[더스파이크=천안/이현지 기자] 한국전력이 또 다시 5세트에서 무릎을 꿇었다.



 



한국전력은 27일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1라운드와 마찬가지로 2-3 패배였다. 이로써 2라운드까지 전패로 마감한 한국전력이다. 열두 경기를 치르면서 얻은 승점은 단 3점뿐이다.



 



그럼에도 김철수 감독은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끝까지 힘을 쥐어 짜냈다. 어떻게든 해보려고 한다. 죽기 살기로 하는 중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지난 24일 치른 OK저축은행전에 비해 확 달라진 한국전력이었다. 선수들의 얼굴에는 투지가 가득했다. 김철수 감독은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연패에 빠지면서 자신감이 떨어졌지만 해쳐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서재덕을 필두로 해서 똘똘 뭉친 선수들이다”라며 변화의 배경을 설명했다.



 



서재덕 41득점, 최홍석 15득점, 김인혁 15득점 등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싸웠다. 그럼에도 승리에 다다르지 못한 한국전력이다. 김철수 감독은 “이기면 더 좋겠지만 이 정도만 해줘도 고맙다. 지금은 현실적으로 이 정도밖에 나올 수 없다”라며 쓴 웃음을 지었다.



 



세 번의 풀세트 중 두 번이 현대캐피탈과 경기였다. 공교롭게도 한국전력의 다음 상대 역시 현대캐피탈이다.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오는 12월 1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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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상혁 기자



  2018-11-27   이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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