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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WC] 윈도우5 바뀐 경기규칙 적용…국내 심판 셋 파견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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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7 (화) 17:26

                           

[FIBA WC] 윈도우5 바뀐 경기규칙 적용…국내 심판 셋 파견



[점프볼=이재범 기자] KBL 황인태, 박경진 심판과 WKBL 김종국 심판이 농구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휘슬을 분다. 또한 이번 경기부터 새롭게 바뀐 FIBA 경기규칙이 적용된다. 

2019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윈도우5가 11월 말과 12월 초에 열린다.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29일 레바논, 12월 2일 요르단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차례로 맞붙는다. 

이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일찌감치 2회 연속 농구월드컵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다. 

농구월드컵 예선이 열리는 기간 동안 남자 프로농구는 휴식기에 들어간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쉬지 못하는 심판도 있다. 

KBL 경기본부 홍기환 심판부장의 말에 따르면 KBL 황인태, 박경진 심판이 농구월드컵 윈도우 5 두 경기씩 배정되었다고 한다. 특히 황인태 심판은 두 경기 모두 주심, 박경진 심판은 한 경기 주심, 한 경기 부심이라고 한다. 

최근 국제무대에 자주 나서고 있는 WKBL 김종국 심판 역시 윈도우 5에서 심판으로 나선다. 

FIBA는 지난 10월부터 일부 경기규칙을 개정했다. KBL과 WKBL은 곧바로 새로운 경기 규칙을 2018~2019시즌부터 곧바로 적용했으며, 대학농구리그 등 시즌을 이어나가던 대회 등에선 기존 경기규칙을 사용했다. 

홍기환 심판부장은 “이번에 파견된 심판들이 지난 10월 바뀐 경기 규칙을 이번 경기부터 적용하는 걸로 들었다”고 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레바논과 요르단의 경기 역시 KBL과 WKBL에서 적용 중인 경기규칙이 사용된다.

이번에 바뀐 경기규칙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프론트 코트에서 다시 공격권이 주어질 때 24초가 아닌 14초 공격 제한 시간이 주어지며, 경기 종료 2분 전 작전 시간 후 프론트 코트에서 공격을 시작할 때 역시 마찬가지다. 

테크니컬 파울이 불리면 기존 자유투 1개와 소유권이 주어진 것에서 자유투 1개만 주어지고 원 소유권이 유지된다. 

경기 종료 2분 전 볼과 상관없는 플레이, 잘 알려진 파울작전을 할 경우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U-파울)이 불리는 것도 바뀐 규칙이다. 

◆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한국 경기 일정

2018. 11. 29. 오후 7시 30분 부산사직체육관 vs. 레바논

2018. 12. 02. 오후 3시 부산사직체육관 vs. 요르단

#사진_ 점프볼 DB(박경진 심판)



  2018-11-27   이재범([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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