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KT-KGC인삼공사, 박지훈↔한희원·김윤태 1대2 트레이드 단행

일병 news1

조회 473

추천 0

2018.11.26 (월) 17:25

수정 1

수정일 2018.11.26 (월) 17:35

                           

KT-KGC인삼공사, 박지훈↔한희원·김윤태 1대2 트레이드 단행



[점프볼=강현지 기자] 부산 KT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부산 KT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26일 오후 1대2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KGC인삼공사는 KT로부터 박지훈을 영입, KT는 반대급부로 한희원, 김윤태를 불러들이며 선수 보강을 마쳤다. 이번 트레이드는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들어 성사됐다. 



 



 



KT는 공격성 짙은 허훈과 박지훈의 플레이 스타일이 겹쳐지며 공존에 대한 문제를 고민해야 했다. 그런 부분에서 김윤태의 합류로 KT는 경기 운영, 또 수비에서 그를 허훈의 파트너로 좀 더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희원은 마침내 날개를 펼 기회를 잡았다. 정희원, 양홍석과 더불어 젊은 포워드진 라인에 활기를 더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GC인삼공사로서는 마침내 갈증을 해결했다. 기존 국내 가드들이 김승기 감독의 만족을 이끌어내지 못한 가운데 박지훈은 3라운드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단신 외국선수와 더불어 앞선에서 흔들어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최근 들어 3경기에서 14.7득점 4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 상승세를 타며 KGC인삼공사에 합류한 것도 고무적이다.



 



 



한편, 이날 앞서 열렸던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는 KT가 고려대 박준영을, KGC인삼공사가 동국대 변준형을 선발하면서 전력 보강에도 성공했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휴식기를 통해 외국선수 두 명도 모두 교체하는 결단을 내렸다. 랜디 컬페퍼를 대신해 지난해 오리온에서 활약했던 저스틴 에드워즈가 합류하며, 미카일 매킨토시를 대체할 장신 외국선수도 금주 중에 입국할 예정이다.



 



 



필요한 곳을 보강한 양 팀은 이제 본격적인 손발 맞추기에 나선다. 월드컵 A매치 휴식기가 돌입하기 때문에 새 얼굴들과 호흡을 맞출 말미의 시간을 얻었다. KGC인삼공사는 7일 창원 LG와 맞붙으며 KT는 현대모비스와 3라운드 시작을 알린다. 



 



 



#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이청하 기자)



  2018-11-26   강현지([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 10 페이지다음 10 페이지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