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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유현준 너마저…. 오른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2개월 아웃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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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5 (일) 08:03

                           

[부상] 유현준 너마저…. 오른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2개월 아웃



[점프볼=민준구 기자] 잘 나가던 KCC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주 KCC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나타났다. 지난 23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고통을 호소한 유현준이 오른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2개월여간 휴식해야 한다.

유현준은 스테이시 오그먼 감독 대행 부임 이후, 조금씩 제 역할을 해내고 있었다. 출전시간은 많지 않았지만, 앞선의 강한 압박 수비와 경기 운영을 맡으며 KCC의 알토란같은 존재로 자리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이어 중요한 시기에 또 부상을 입으며 울상을 지었다.

KCC 관계자는 “24일 오전 검진 결과, 오른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됐다고 한다. 2개월 정도는 쉬어야 한다는데, 팀에 복귀해 적응 훈련까지 마치면 정규리그 막판에 돌아올 것 같다. 많은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지금, (유)현준이까지 다쳐 큰일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KCC는 이정현의 국가대표 차출은 물론 하승진, 송창용, 송교창에 이어 유현준까지 전력에서 이탈했다. 전력누수가 심해 25일 KT 전에 12명 엔트리를 딱 맞췄을 정도다.

그런 만큼, KCC에 월드컵 휴식기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다. 휴식기 이후 치러질 3라운드부터는 하승진과 송교창이 돌아온다. 이정현까지 건강하게 대표팀 일정을 마친다면 반등의 기회는 아직 남아 있다.

# 사진_점프볼 DB



  2018-11-24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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