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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2연승’ 유도훈 감독 “팟츠가 김시래를 잘 막아줬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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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4 (토) 18:03

                           

[벤치명암] ‘2연승’ 유도훈 감독 “팟츠가 김시래를 잘 막아줬다”



[점프볼=인천/김성진 기자] “박찬희 공백으로 기디 팟츠에게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겼다. 수비도 강화되었고 특히 김시래에 대한 수비가 잘됐다.”

 

인천 전자랜드는 2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83-71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유도훈 감독은 “LG가 김종규가 빠지면서 골밑 무게감이 떨어진 상태였다. 그런 부분에서 수비를 생각하고 했더니 잘됐다. 공격적인 면에서는 기디 팟츠에게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기면서 박찬희의 공백을 메우려했다. 수비도 강화되고 김시래에 대한 수비도 잘됐다”며 승리 요인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유도훈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보완해야 될 점이 많다고 말했다. “우리가 속공 플레이를 할 때 더 매끄럽게 해야된다. 또 팟츠와 차바위의 외곽포가 활발하게 되어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이제는 감독이 방향성을 정해주고 선수들이 이겨내야 한다”며 팀의 보완점을 이야기했다.

 

또 이날 경기의 최대 관심사였던 머피 할로웨이와 제임스 메이스의 맞대결에서는 할로웨이가 판정승을 거뒀다. 두 선수의 매치업에 대해 유 감독은 “경기내내 비기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경기 초반 할로웨이의 포스트업 3, 4개가 큰 보탬이 됐다. 나중에는 파울트러블에 걸려서 느슨해졌다. 그런 점들을 앞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벤치명암] ‘2연승’ 유도훈 감독 “팟츠가 김시래를 잘 막아줬다” 

반면 LG는 2연승 행진을 멈춰야 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에 들어온 현주엽 감독은 “전반전에 어려운 경기를 했다. 너무 단조롭게 공격을 하다 보니까 상대가 준비한 수비에 맞는 공격을 했다. 수비적으로 안됐다고 보기보다 공격에서 잘 풀리지 않았다. 상대의 빠른 공격에 속공과 쉬운 득점을 허용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이어 “휴식기까지 한 경기가 남았는데, 이런저런 것들을 보완해서 좋지 못한 경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사진_한명석 기자



  2018-11-24   김성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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