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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펄펄 난 KB스타즈, KEB하나은행 꺾고 연승 엔진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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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금)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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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23 (금) 21:32

                           

박지수 펄펄 난 KB스타즈, KEB하나은행 꺾고 연승 엔진 재가동



[점프볼=민준구 기자] KB스타즈가 KEB하나은행을 꺾고 2연승을 해냈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5-50으로 승리했다.



 



 



박지수(19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새 시즌 개인 최다득점을 올린 가운데 카일라 쏜튼(21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과 강아정(8득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까지 힘을 더하며 KEB하나은행의 맹추격을 이겨낼 수 있었다. KEB하나은행은 김단비(12득점 4리바운드)와 샤이엔 파커(13득점 11리바운드 3블록)가 막판까지 맞섰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초반은 팽팽하게 흘러갔다. KB스타즈는 쏜튼과 박지수를 앞세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내외곽을 꽉 잡으며 1쿼터를 18-14로 앞섰다. KEB하나은행은 백지은의 깜짝 활약과 김이슬의 환상 패스로 추격에 나섰다. 다만, 파커가 부진하며 제 역할을 못 했다.



 



 



KB스타즈는 김민정과 심성영이 12득점을 합작하며 2쿼터를 35-28로 마쳤다. 김민정이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면, 심성영은 3점슛 2방으로 외곽 지원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김단비가 9득점을 해냈지만, 강이슬이 침묵을 지키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박지수 펄펄 난 KB스타즈, KEB하나은행 꺾고 연승 엔진 재가동



 



전반 내내 밀렸던 KEB하나은행은 후반부터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파커가 골밑에서 활발히 움직였고, 김단비의 3점포까지 곁들인 것이다. 그러나 KB스타즈는 쏜튼과 박지수로 이뤄진 쌍포가 건재했다. 염윤아와 강아정, 김민정까지 가세하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갔다.



 



 



3쿼터 후반, 박지수의 점프슛이 연달아 터졌다. 흐름을 잡은 KB스타즈는 강아정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김민정, 염윤아의 허슬 플레이까지 더하며 3쿼터 54-42 리드를 이끌었다.



 



 



4쿼터 들어, KEB하나은행의 추격은 더욱 거세졌다. 파커와 신지현이 적극 득점을 올리며 점수차를 한 자릿수로 좁힌 것이다. 그러나 주포 강이슬의 극심한 부진과 KB스타즈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좌절했다.



 



 



KB스타즈는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 집중하던 강아정이 3점포를 연달아 터뜨렸다. 쏜튼의 적극적인 속공 참여와 박지수의 압도적인 높이 우위도 눈부셨다. 결국 KB스타즈가 KEB하나은행을 꺾고 연승에 성공했다.



 



 



# 사진_WKBL 제공



  2018-11-23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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