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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KCC 송교창, 왼쪽 종아리 부위 통증으로 23일 오리온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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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금) 19:25

                           

[부상] KCC 송교창, 왼쪽 종아리 부위 통증으로 23일 오리온전 결장



[점프볼=고양/김용호 기자] 연승에 시동을 건 KCC에 위기가 닥쳤다.

전주 KCC는 23일 고양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고양 원정 5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시 오그먼 대행 체제에서 연승을 거둔 KCC에게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이번 시즌 확실한 성장세로 활약을 펼치던 송교창이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 송교창은 왼쪽 종아리 부분에 통증을 느껴 이날 아침 끝내 엔트리 제외가 결정 됐다. 

KCC의 관계자는 “원래 (송)교창이가 통증을 갖고 있었던 부위다. 왼쪽 종아리 아래 쪽에, 복숭아뼈에 가까운 부분이다. 운동은 가능한데 통증을 계속 참고 뛰게 되면 피로골절이 올 수 있는 상황이라 오늘 경기는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며 송교창의 소식을 전했다. 급하게 빈 송교창의 자리에는 김진용이 합류했다.

경기를 앞두고 오그먼 감독대행도 “아직 정확히 어떻다고 말하기는 조금 어려운 상태다. 어쨌든 경기를 뛰기에는 힘든 상황이라 휴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젊은 국내선수들이 에너지를 뿜어낼 기회다”라며 이날 경기를 내다봤다.

이날 오리온전에 결장한다고 해서 송교창의 공백이 마냥 길어지는 건 아니라는 게 KCC의 설명이다. 휴식을 취하면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25일 KT와의 원정경기 출전 여부도 차츰 지켜봐야한다. 다행히 국가대표팀 일정으로 인한 휴식기도 있어 KCC로서는 한숨을 돌리게 됐다.

한편 송교창은 이번 시즌 16경기에 나서 평균 32분 24초 동안 13.0득점 5.1리바운드 0.9어시스트 0.6스틸로 활약 중이었다. 국가대표팀 소집으로 이정현까지 자리를 비우게 된 KCC가 이 위기를 어떻게 넘어설지 주목된다.

# 사진_ 점프볼 DB(이청하 기자)



  2018-11-23   김용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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