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오리온 제이슨 시거스 비자 발급 완료, 23일 KCC전에서 데뷔전

일병 news1

조회 509

추천 0

2018.11.23 (금) 17:25

                           

오리온 제이슨 시거스 비자 발급 완료, 23일 KCC전에서 데뷔전



[점프볼=김용호 기자] 변화를 택했던 오리온의 앞선에 제이슨 시거스(33, 185.5cm)가 본격 합류한다.

고양 오리온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대릴 먼로의 합류로 10연패를 끊고 2연승을 거뒀던 오리온은 팀에 변화를 주기 위해 단신 외국선수인 제쿠안 루이스(24, 181.3cm)를 제이슨 시거스로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시거스는 지난 19일 한국에 입국해 KBL 센터에서 신장측정을 마쳤다. 하지만 비자 발급 등 서류 절차 과정을 밟아야 했기에 코트에 나서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했다. 다행히 루이스가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약속했고, 21일 현대모비스 전에서 27득점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덕분에 오리온은 패배에도 불구하고 팀의 살아난 분위기만큼은 지킬 수 있었다.

그리고 23일 오후 시거스의 비자 발급이 완료 됐고, 오리온은 그가 KCC 전에 정상적으로 출격할 수 있음을 알렸다. 오리온 김태훈 사무국장은 “시거스가 비자 발급 절차를 마무리 중이다. KBL에 등록 절차를 마치면 된다”고 말했다. KBL도 오후 5시경 시거스의 등록 절차가 완료되어 정상 출전이 가능함을 알렸다.

또한 김태훈 사무국장은 “몸 상태는 괜찮다. 며칠 동안 팀과 함께 훈련을 진행했다. 다만 실전 감각이 조금 걱정이다”라며 시거스의 상태를 전했다.

국가대표팀 차출로 KCC가 이정현 없이 이날 경기에 나서는 상황에서 오리온은 시거스의 합류로 앞선 높이의 보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리온이 현재 홈에서 KCC 전 5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시거스의 합류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지난 현대모비스 전이 고별전이 된 루이스는 곧 한국을 떠날 예정이다.

# 사진_ 점프볼 DB(김용호 기자)



  2018-11-23   김용호([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신고를 접수하시겠습니까?

이전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