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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A WC] 팬들에게 2연승 약속한 남자농구 대표팀 김상식 감독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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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금) 13:25

                           

[FIBA WC] 팬들에게 2연승 약속한 남자농구 대표팀 김상식 감독



[점프볼=올림픽공원/한필상 기자] “두 경기의 승리를 팬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오는 29일과 12월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리게 될 2019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윈도우5 레바논과 요르단 경기에 나설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23일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대한민국농구협회 회의실에서 소집돼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감독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으로 대표팀을 이끌게 된 김상식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은 “이번 경기가 다행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 나름대로 구상을 많이 했고, 상대가 정해져 있는 만큼 선수들과 준비를 잘해서 두 경기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김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는 수비에서 몸싸움과 리바운드를 중점적으로 선수들에게 주문하려고 한다. 공격에서는 이전 경기에서와 같이 선수들 모두 계속 움직이면서 모션 오펜스를 통해 상대방이 쉬지 않도록 해서 체력적으로도 우리 팀이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밀어 붙일 생각”이라며 전술 운용에 대해 밝혔다.

 

지난 요르단 원정과 국내에서 있었던 시리아와의 경기에서 빅맨 자원의 부족으로 높이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되기도 했지만 이번 대표팀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오세근과 김종규가 합류했기 때문.

 

“두 선수의 합류는 팀에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기대도 하는 편이다. 하지만 갑자기 모인 것이고 대표팀 생활을 오래 했다고는 하지만 호흡 맞추는 부분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다행인 것은 오래 대표팀 생활을 해온 선수들이기 때문에 며칠만 훈련을 같이하면 잘 맞출 것으로 본다”며 김 감독은 두 선수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농구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오랜만에 부산에서 대표팀 경기를 하게 되었다. 팬들께서 경기장에 많이 오셔서 우리 대표팀이 꼭 이길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셨으면 좋겠고, 나를 비롯한 대표팀 모두가 열심히 해서 반드시 승리를 팬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23일 소집된 남자농구 대표팀은 26일 오전까지 진천에서 손,발을 맞추게 되며, 오후 결전의 장소인 부산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 사진_한필상 기자



  2018-11-23   한필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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