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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신영철 감독, “마음가짐이 문제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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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목) 22:47

수정 1

수정일 2018.11.23 (금) 08:06

                           

역전패’ 신영철 감독, “마음가짐이 문제다”



[더스파이크=장충/홍유진 기자] 역전패로 연승을 끝낸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역전패 원인으로 선수들 마음가짐을 언급했다.



 



 



우리카드는 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8~2019 도드람 V-리그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2-3(25-18, 25-21, 19-25, 17-25, 13-15)으로 패했다.



 



 



1, 2세트 각각 77.78%, 73.68%의 팀 공격 성공률을 보이며 2세트까지 쉽게 따낸 우리카드. 그러나 3세트부터 공격 성공률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상대에게 끌려가는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5세트 후반 삼성화재를 따라가며 접전을 펼쳤지만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후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역전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 ‘마음가짐’을 꼽았다. 신 감독은 “끝까지 집중해야 하는데, 교만한 마음가짐을 가졌던 것 같다”라며, “욕심을 부리다 보니 의욕이 앞섰다. 그러다 보니 힘이 들어가며 리듬이 깨졌다. 범실도 자꾸 나오고, 서브 리시브도 잘 되지 않았다”라고 문제점을 이야기했다.



 



 



이어, “타이스가 가운데 파이프 공격으로 뜨면 조금 더 크로스로 잡으라고 지시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주지 않았다. ‘되겠지’하는 등한시하는 마음 때문 아닌가 싶다”라며 다시 한번 마음가짐을 지적했다.



 



 



비록 역전승으로 2연승은 끝났지만, 1, 2세트에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신 감독은 이에 대해 “서브 리시브 빼고 다양한 공격 패턴 등은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칭찬했다.



 



 



덧붙여 “이런 상황에 유광우가 세터로 들어가면 심적 부담이 상당할 것이다. 앞으로도 노재욱을 주전으로 기용할 생각이다. 키가 커서 넘어가는 공을 잘 잡아주고, 블로킹 높이도 높다”라며 노재욱을 주전 세터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박상혁 기자   2018-11-22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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