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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깜짝 활약 박다정 "언니들 덕분에 기회도 많이 온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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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목)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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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22 (목) 22:34

                           

[투데이★] 깜짝 활약 박다정 언니들 덕분에 기회도 많이 온다



[점프볼=아산/이정원 인터넷기자] 박다정이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다정은 2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10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73-60 승리를 도왔다. 박다정의 깜짝 활약을 앞세운 우리은행은 시즌 무패(6승)를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경기 후 박다정은 "오늘 좀 힘들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라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위성우 감독은 경기 전 박다정의 활약 비결로 성실성과 경험을 뽑았다. 이에 박다정은 "비시즌에 우리은행 와서 하루도 쉬지 않고 열심히 했다"며 "경험은 제가 (팀에서) 중간 정도 되다보니 쌓인 거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2012년 드래프트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한 박다정은 신한은행과 다시 삼성생명을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우리은행에 합류했다. 우리은행은 만만치 않은 훈련량으로 유명한 팀. 과연 박다정이 겪은 우리은행의 훈련은 어땠을까. 박다정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힘들었다"며 "풀어질 법도 한데 그런 게 전혀 없다. 감독님이 항상 정신력을 강조하신다"고 말했다. 



 



 



매년 수비로 지적받던 것과 달리, 올 시즌은 수비가 좋아졌다는 질문에는 "아무래도 우리 팀이 수비를 강조한다. 나 역시 수비를 신경 쓰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에는 국가대표 3인방인 김정은, 박혜진, 임영희가 있다. 박다정은 언니들에게 배울 점이 많다며 만족스러워 했다. "언니들은 책임감이 강하다. 공격과 수비 모두 좋다. 언니들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잘해야 할 것 같다. (언니들과) 눈만 맞으면 패스가 온다. 오픈 찬스가 많이 나니까 나한테도 기회가 많이 오는 거 같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묻자 "남은 경기 다 뛰고 우리 팀이 7연패를 달성하는데 우승멤버로 남고 싶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한필상 기자 



  2018-11-22   이정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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