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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명암] 단독 4위 유도훈 감독 “더 높은 곳에 오르도록 나부터 연구하겠다”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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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목) 22:25

수정 1

수정일 2018.11.22 (목) 22:33

                           

[벤치명암] 단독 4위 유도훈 감독 “더 높은 곳에 오르도록 나부터 연구하겠다”



[점프볼=안양/강현지 기자] 전자랜드가 힘겹게 KGC인삼공사를 꺾고 단독 4위에 올랐다. 



 



 



인천 전자랜드는 22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0-73으로 이겼다. 상대 단신 외국선수 랜디 컬페퍼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전자랜드는 머피 할로웨이를 필두로 강상재, 정효근이 신장 우위를 점하며 승리했다.



 



 



하지만 SK, DB전에 이어 또 한 번 외국선수 1명이 출전한 경기에서 경기를 장악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남았다. “당근과 채찍을 다 줘 봤지만, 답답하다”라고 총평한 유 감독은 “공격이 안 되면 수비가 안 되는 경향이 있다. 이 부분을 1,2번 선수들이 흔들어줘야 한다. 또 테크니션들이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외곽 수비를 좀 더 견고하게 해야 올 시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고 본다며 선수단에게 쓴소리를 전했다.



 



 



머피 할로웨이가 발등 부상으로 통증을 안고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유 감독은 앞으로 국내선수를 비롯해 기디 팟츠가 더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할로웨이가 통증을 안고 있어 활동을 최소화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국내 선수와 팟츠쪽에서 메워줘야 한다. 나 또한 감독으로서 더 높은 곳으로 가는 방법을 연구하겠다.”



 



 



한편, 전자랜드는 오는 24일 대표팀으로 차출된 박찬희와 정효근 없이 창원 LG와 맞붙는다. 이에 유 감독은 "(박)찬희 자리는 (김)낙현이를 중심으로 박성진과 팟츠까지 힘을 내줘야 할 것 같다. (정)효근이 자리는 (차)바위가 스몰포워드를 동시에 소화, 김상규와 박봉진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두 선수의 공백을 메울 계획을 전했다.



 



 



[벤치명암] 단독 4위 유도훈 감독 “더 높은 곳에 오르도록 나부터 연구하겠다”



 



김승기 감독은 국내 선수들의 분전에 박수쳤다. 랜디 컬페퍼가 결장한 가운데 양동근, 오세근이 분전해 주며 전자랜드를 상대로 접전 경기를 펼쳐줬기 때문. 미카일 매킨토시는 득점에서는 어느 정도 제 몫을 했지만, 쉬운 공격을 놓치거나 수비적인 면에서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다음 경기는 현대모비스전. 전자랜드와 마찬가지로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양희종이 빠진 상황에서 경기에 임한다. 급히 컬페퍼의 대체 선수 영입을 알아보지 않는 한 15명 선수단 중 3명이 결장, 엔트리에 빠졌던 박재한, 전태영까지 울산으로 향해야 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대성, 라건아가 빠졌지만, 이종현이 대신 골밑을 지킨다.



 



 



김 감독은 “두 선수 없이 경기를 해보지 않아 힘들긴 하겠지만, 극복할 수 있는 경기를 해야 한다”며 “리바운드를 특히 신경써야 한다. 높이가 있고, 외곽슛도 좋은 팀이라 준비를 잘 해야할 것 이다”며 현대모비스전 각오를 밝혔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2018-11-22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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