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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레프스나이더,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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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목) 12:03

                           
 롭 레프스나이더,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


 
[엠스플뉴스]
 
롭 레프스나이더(27)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빅리그 재입성을 노린다.
 
애리조나 구단은 1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레프스나이더, 켈비 톰린슨과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한 레프스나이더는 애리조나에서 빅리그 재입성을 노리게 됐다.
 
 
1991년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레프스나이더는 2012년 5라운드 전체 187순위로 뉴욕 양키스에 지명됐다. 2015년 7월엔 양키스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지난해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됐다.
 
토론토 이적 후엔 32경기 출전에 그친 레프스나이더는 지난해 11월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191에 머무르며 수뇌부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올해 3월 말엔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탬파베이에선 좌익수로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40경기 동안 타율 .167 OPS .588에 머무르며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진 못하고 결국, 6월 중순 트리플A로 강등됐다. 시즌 종료 후엔 FA 시장에 나섰고 새 둥지로 애리조나를 택했다.
 
과연 레프스나이더가 애리조나에선 풀타임 빅리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하다.
 
한편, 레프스나이더와 함께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톰린슨은 올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며 63경기 동안 타율 .207 10타점 OPS .529의 성적을 남겼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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