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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승 끊긴 차상현 감독 “이고은 정확도 기르면 괜찮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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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수) 23:03

                           

연승 끊긴 차상현 감독 “이고은 정확도 기르면 괜찮아질 것”



[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차상현 감독이 복귀전을 치른 이고은의 경기력을 돌아봤다.

차상현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2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IBK기업은행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2-3(17-25, 25-15, 26-24, 25-27, 10-15)으로 패했다. GS칼텍스는 4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2패째(6승)를 당했다.

경기 후 차상현 감독은 “아쉽지만 1라운드는 우리가 이런 경기 끝에 이긴 거고 오늘은 진 것이다. 한 번씩 주고받은 셈이고 경기 내용으로는 양 팀 모두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라고 총평했다.

이어 차 감독은 “5세트 들어 격차가 조금 벌어졌지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선수들은 모두 잘해줬다. 어나이가 확실히 좋은 선수였다. 끊을 때 끊어줬다. 일요일에 경기가 있으니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긴 휴식 이후 경기를 치른 GS칼텍스는 연승이 끊기며 아쉬움을 남겼다. 차 감독은 연승이 끝난 것에 대해 “아무래도 오늘처럼 지면 충격이 있다. 우리에게도 기회는 몇 번 왔다. 범실과 집중력이 떨어졌다. 다시 잘 추슬러야 할 것 같다”라고 오늘 경기 패배가 가지는 의미를 설명했다.

경기 전 차 감독이 밝힌 것처럼 부상에서 돌아온 이고은은 경기에 나섰다. 이고은은 1세트 교체 투입 이후 2세트부터는 선발로 나섰다. 차 감독은 “연습량에 비하면 경기 운영에 안정감이 있었다”라며 “정확도를 더 길러야 할 것 같다. 그것만 고치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이고은의 이날 경기력과 향후 개선점을 밝혔다.

GS칼텍스는 3세트와 4세트에서 5점 이상 앞서나갔으나 이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차 감독은 이에 대해 “이게 IBK기업은행이 가진 힘인 것 같다”라며 “반격할 힘이 충분한 팀이다. 이런 시소게임에서 결국 한 팀은 밀리게 된다. 흐름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중요한데, 우선은 잘 추슬러야 할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1-21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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