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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1R 패배 설욕하며 3연승…GS칼텍스는 4연승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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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수)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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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일 2018.11.21 (수) 21:49

                           

IBK기업은행, 1R 패배 설욕하며 3연승…GS칼텍스는 4연승 좌절



[더스파이크=화성/서영욱 기자] IBK기업은행이 1라운드 패배를 설욕했다.



 



 



IBK기업은행은 21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와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7, 15-25, 24-26, 27-25, 15-)로 승리했다. IBK기업은행은 3연승으로 시즌 5승째(3패)를 거뒀고 연승이 끊긴 GS칼텍스는 시즌 2패째(6승)를 당했다.



 



 



고예림과 김수지, 두 국내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고예림은 18점을 올리며 지난 경기에 이어 공격에서 제 몫을 다했다. 특히 4, 5세트에 맹활약했다. 김수지는 블로킹 7개로 힘을 보탰다. 어나이는 앞선 세트에서 부진했지만 5세트에만 9점, 총 27점을 올렸다.



 



 



GS칼텍스에서는 알리와 이소영이 각각 26점,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상승세의 두 팀답게 1세트 초반부터 팽팽했다. GS칼텍스가 알리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IBK기업은행이 어나이의 연속 서브 에이스로 이내 동점을 만들었다. GS칼텍스는 흔들리는 상대 수비 덕분에 다시 앞서나갔지만 IBK기업은행은 고예림과 김희진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GS칼텍스는 이고은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이어지던 접전 양상을 깨고 앞서 나간 건 IBK기업은행이었다.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3점차로 앞서나갔고 상대 범실이 더해지며 격차를 벌렸다. 순식간에 격차를 벌린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득점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1세트를 내준 GS칼텍스는 이고은과 강소휘를 선발로 내세워 2세트를 맞이했다. 다른 라인업으로 2세트를 맞은 GS칼텍스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7-7에서 이소영의 득점과 김유리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GS칼텍스는 김수지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주도권을 놓지 않았다. 알리의 후위 공격에 문명화의 서브 에이스로 다시 6점으로 격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이 공격수로 볼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드러내는 사이 GS칼텍스는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안혜진의 서브 에이스와 알리의 블로킹으로 여유롭게 2세트를 따냈다.



 



 



GS칼텍스가 3세트 초반 분위기를 이어갔다. 여전히 IBK기업은행은 리시브부터 이어지는 연결 과정이 흔들렸고 GS칼텍스는 이를 이용해 8-5로 앞섰다. GS칼텍스는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선수들이 고루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은 격차를 좁히면서도 범실성 플레이가 이어지며 동점에 이르지 못하고 다시 벌어지기를 반복했다. 여기에 알 리가 중요한 순간마다 득점을 만들어주며 GS칼텍스가 세트 막판까지 분위기를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은 부진한 어나이를 빼고 최수빈을 투입해 마지막까지 쫓아갔다. 이후 IBK기업은행이 분위기를 탔다. 백목화의 득점을 시작으로 김수지의 블로킹이 연이어 터지면서 승부는 결국 듀스로 이어졌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건 GS칼텍스였다. 강소휘의 득점에 이어 알 리가 후위 공격으로 마무리하며 3세트를 가져왔다.



 



 



세트 스코어가 뒤처진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을 아포짓 스파이커로 기용하고 미들블로커 한 자리에 문지윤을 투입했다. 앞선 세트와 같이 팽팽한 초반이었다. 세트 중반 GS칼텍스가 분위기를 가져왔다. 상대 범실과 강소휘의 득점으로 16-12로 앞섰다. GS칼텍스는 이소영의 서브 에이스도 터지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IBK기업은행이 세트 막판 힘을 냈다. 어나이와 김희진의 득점으로 격차를 한 점으로 좁혔고 어나이 서브 에이스로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웃은 건 IBK기업은행이었다. 고예림과 김수지의 득점으로 스부는 5세트로 갔다.



 



 



5세트 어나이와 고예림이 맹활약했다. 이전까지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어나이가 초반 득점을 주도했다. 이어 고예림이 연속 득점에 블로킹도 올리며 10-5로 앞서나갔다. 어나이가 5세트 맹활약을 이어갔고 고예림이 마지막 득점을 올리며 IBK기업은행이 승리를 챙겼다.



 



 



 



사진/ 유용우 기자   2018-11-21   서영욱([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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