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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매체 "MIN-ARI, 골드슈미트 트레이드 협상 중"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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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1 (수) 10:03

                           
미 매체 MIN-ARI, 골드슈미트 트레이드 협상 중


 
[엠스플뉴스]
 
‘특급 1루수’ 폴 골드슈미트(31)가 결국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떠날까.
 
MLB.com 존 모로시는 1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골드슈미트 트레이드를 두고 사전 대화를 나눴다”며 “하지만 최근 며칠간 양측의 논의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리빌딩 모드에 돌입한 애리조나는 올겨울 간판스타 골드슈미트와 잭 그레인키 등을 매물로 내놓은 상태. 이에 최근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골드슈미트 영입에 관심을 표명했고, 미네소타도 이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조 마우어가 은퇴를 선언한 미네소타에 골드슈미트는 큰 힘이 될 선수. 모로시는 올해 미네소타의 1루수 OPS가 .707에 머무르며 30개 구단 가운데 25위에 그쳤던 점을 강조하며, 이를 미네소타가 골드슈미트 영입을 꾀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한편, 골드슈미트는 빅리그 데뷔 후 애리조나 한 팀에서만 활약한 ‘원팀맨’이다. 데뷔 후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4회, 골드글러브 3회 등 굵직한 수상 경력도 남겼다. 올해 성적도 158경기에 출전해 타율 .290 33홈런 83타점 OPS .922 fWAR 5.1승으로 훌륭했다.
 
하지만 골드슈미트의 계약이 2019시즌을 끝으로 만료되고 여기에 애리조나의 리빌딩 기조가 맞물리면서 현재 여러 이적설의 중심에 선 상태다.
 
정재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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