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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매체 'PSG, 디발라 영입 노렸다가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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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6 (화) 12:49

                           

伊 매체 'PSG, 디발라 영입 노렸다가 무산'



[골닷컴] 박문수 에디터 = 프랑스의 큰 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가 파울로 디발라 영입에 근접했다가 무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PSG는 2015년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디발라 영입을 위한 작업에 나섰지만, 팔레르모측과 협상에 실패한 데 이어, 디발라가 유벤투스행을 선택하면서 계획이 무산됐다.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는 26일(한국시각) 2015년 PSG가 디발라 영입에 나섰지만,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PSG는 당시 사령탑이었던 블랑의 후임으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를 낙점했고, 시메오네의 부임 선물로 디발라 영입을 추진했다. PSG는 파스토레 영입 과정에서 팔레르모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이를 이용해 디발라 영입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매체는 PSG 의사와 상관 없이 이미 유벤투스가 디발라 영입을 추진하면서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레 디발라와 PSG의 연결고리가 제시된 이유는 최근 디발라의 좁아진 팀 내 입지 탓이다. 올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디발라는 유럽 4대 리그에서 가장 먼저 두자릿 수 득점 대열에 올랐다. 덕분에 그는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은 또 한 명의 신계 입성을 예약한 공격수로 보였다. 



 



상황이 달라졌다. 알레그리 감독이 4-3-3 포메이션으로 전술을 바꾸면서 디발라의 입지 역시 좁아졌다. 디발라의 진가는 2선 중앙에서 발휘됐다. 이 곳에서 그는 공격을 풀어주고 때에 따라서는 득점에 관여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이는 디발라의 강력한 무기였다.



 



그러나 알레그리 감독이 디발라 카드를 대신해 윙어를 사용하는 전술을 메인 포메이션으로 내세우면서 디발라 입지에도 변화가 생겼다. 현재 유벤투스는 이과인을 전방에 배치하면서 도글라스 코스타와 페데리코 베르나르데스키 그리고 마리오 만주키치와 후안 콰드라도를 측면에 배치하는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



 



디발라 자체의 재능은 뛰어나지만, 측면에서는 다르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만 놓고 보면은 디발라가 우세하지만, 측면에서의 경쟁력은 분명 떨어진다. 그렇다고 해서 디발라를 최전방에 내세우자니 높이 싸움이 걸림돌이다. 지난 시즌부터 유벤투스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디발라와 이과인의 호흡 문제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물론 PSG가 다시금 디발라를 품을 가능성은 작다. 어디까지나 과거의 일이다. 이미 PSG는 네이마르와 음바페를 데려왔고, 카바니가 전방에서 두 선수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장,단점이 뚜렷한 디발라를 데려올 확률은 낮다. 



 



다만 알레그리와 디발라의 불편한 동거는 시즌 막판까지 유벤투스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쉽게 보내자니 재능이 아깝다. 그렇다고 해서 디발라 한 명을 위해 전술을 바꾸자니 최근 상승세를 져버려야 한다. 시즌 초반과 달리, 디발라는 현재 유벤투스의 계륵과 같은 존재다. 소속팀의 상승세 속에 팀 내 입지가 확보하지 못한 탓에 여러모로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 3

이등병 스타붙자

2017.12.26 13:56:38

디발라 요즘 못한데

대위 양의지

06 두산 2차 8라운드 59순위

2017.12.26 21:28:44

돈 끝없이 쓰네

일병 프프프잉

삉삉

2017.12.27 09:39:49

물갈이오지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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