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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에서] 임근배 감독 “서덜랜드 발목 통증 호소… 김한별 도움 필요”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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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월) 19:24

                           

[라커룸에서] 임근배 감독 “서덜랜드 발목 통증 호소… 김한별 도움 필요”



[점프볼=용인/강현지 기자]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이 1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펼친다. 2승 2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삼성생명의 견제 대상은 우리은행의 국내선수들이다. 덕분에 크리스탈 토마스의 플레이가 살아난다는 것이 삼성생명의 진단.

 

경기를 앞둔 임근배 감독은 “토마스가 신장이 있다 보니 우리은행 선수들이 이를 이용을 잘하는 것이다. 토마스에게 패스를 잘 넣어주다 보니 활약이 좋다”라고 우리은행을 견제하며 “시즌 전에 우리은행과 맞대결을 가졌는데, 우리은행이 그 부분 연습을 많이 하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이샤 사덜랜드의 몸 상태를 걱정했다. 지난 15일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 이후 제대로 팀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고. 임 감독은 “지난 경기가 끝나고 발목에 뼈가 자란 것이 발견됐는데, 잘 디디질 못하더라. 사실 오늘 결장할 각오를 하고 준비했는데, 본인이 출전 의지를 밝혔다”라고 말했다.

 

토마스에 대한 수비는 김한별에게까지도 맡길 예정이라고. 임 감독은 “한별이 까지 힘을 보태 보려고 하는데, 혼자서는 힘들 것 같으니 다른 선수들까지 버텨주는 수비를 주문해보려 한다”고 우리은행전 각오를 전했다.

 

[라커룸에서] 임근배 감독 “서덜랜드 발목 통증 호소… 김한별 도움 필요” 

위성우 감독은 김소니아의 활약을 크게 칭찬했다. 우리은행의 힘든 훈련을 견디기 위해 평소 먹지 않던 육류까지 챙겨 먹기 시작했다고. 이에 대해 위 감독은 “닭고기를 섭취한다. 루마니아 에서는 피부 트러블로 인해 우유도 안 먹고, 채식 위주로 식단을 짜서 관리했다고 한다”고 김소니아가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설명했다.

 

평소 칭찬에 인색하던 위 감독도 “웨이트는 좋다”며 웃어 보였다. 올 시즌 4경기에서 평균 5득점 8리바운드 1.8어시스트로 우리은행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는 김소니아. 우리은행은 박혜진, 최은실, 임영희, 임정은, 토마스로 출발을 알렸고, 김소니아는 벤치에서 출격 대기 중이다.

 

# 사진_ WKBL 제공



  2018-11-19   강현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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