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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 웃은 지은 서동철 감독, 1순위 지명권 품에 안아…최초 2년 연속 1순위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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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9 (월) 14:47

                           

함박 웃은 지은 서동철 감독, 1순위 지명권 품에 안아…최초 2년 연속 1순위 지명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KT의 서동철 감독이 최고의 신인 선수를 지명할 기회를 잡았다.

부산 KT가 19일 서울 청담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순위 추첨 행사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품에 안았다.

KT는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1, 2순위 지명권으로 허훈과 양홍석을 지명한 바 있다. 2년 연속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얻어낸 건 1997년 출범 이래 최초다.

현재 KT는 9승 6패로 KGC인삼공사와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하며 전력 보강에 힘 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서동철 감독은 "BIG3 중에 한 명을 뽑을 생각이다. 당장 핵심 전력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팀의 미래로 키워볼 생각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력한 1순위 후보는 동국대 변준형(185.3cm, G)과 고려대 전현우(194.0cm, F), 박준영(195.3cm, F)이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5%의 확률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현대모비스는 12%로 3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다.

오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운명의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진행된다.

▲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1순위_부산 KT

2순위_안양 KGC인삼공사

3순위_울산 현대모비스

4순위_창원 LG

5순위_고양 오리온

6순위_인천 전자랜드

7순위_서울 삼성

8순위_전주 KCC

9순위_원주 DB

10순위_서울 SK

▲ 역대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

1998_현주엽(SK)

1999_조상현(나산)

2000_이규섭(삼성)

2001_송영진(LG)

2002_김주성(삼보)

2003_김동우(모비스)

2004_양동근(KCC)

2005_방성윤(KTF)

2006_전정규(전자랜드)

2007_김태술(SK)

2008_하승진(KCC)

2009_박성진(전자랜드)

2010_박찬희(KT&G)

2011_오세근(KGC인삼공사)

2012 1월_김시래(모비스)

2012 10월_장재석(SK)

2013_김종규(LG)

2014_이승현(오리온)

2015_문성곤(KGC인삼공사)

2016_이종현(모비스)

2017_허훈(KT)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11-19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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