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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신진식 감독 "매 세트 선수들 기복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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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일) 17:47

                           

'3연승' 신진식 감독 "매 세트 선수들 기복 아쉽다"



[더스파이크=수원/이광준 기자] "선수들 세트 별 기복이 심한 경기였다."

 

신진식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8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과 경기에서 3-2 극적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화재는 3연승 째를 내달렸다.

 

승리에도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외인 타이스가 46점 맹활약을 선보였지만 다른 선수들이 공격에서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이날 타이스 공격점유율은 52.63%였다.

 

경기 후 신진식 감독은 인터뷰실에서 “선수들 세트 별 기복이라는 걸 무시할 수 없다. 끝날 때까지 집중력 유지가 돼야 하는데 그 부분 아쉽다. 중간 중간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어려운 경기 했다”라고 총평했다.

 

타이스 점유율에 대해서는 “그렇게 높아서는 안 된다. 다른 선수들이 잘 안풀리는 가운데 타이스 혼자 몸이 좋아 그렇게 됐다. 김형진 세트가 왔다 갔다 했다. 그러는 바람에 타이스 위주로만 간 것이다. 앞으로 이래서는 곤란하다”라고 문제 삼았다.

 

이날 삼성화재는 2세트 또 다시 송희채를 빼고 고준용을 투입했다. 신 감독은 “서브 때문에 리듬이 다 망가졌다. 서브를 바꾸지 않는 이상 이 상태로 계속 가야할 것 같다”라며 아쉬워했다.

 

 

사진/ 홍기웅 기자



  2018-11-18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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