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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필요한 고양 오리온, 제쿠안 루이스 대체로 제이슨 시거스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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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8 (일) 17:47

                           

변화 필요한 고양 오리온, 제쿠안 루이스 대체로 제이슨 시거스 선택



[점프볼=민준구 기자] 오리온이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다.

고양 오리온은 18일 단신 외국선수 제쿠안 루이스를 대신할 새로운 외국선수 제이슨 시거스의 신장측정에 나선다.

루이스는 15경기에 출전해 평균 15.5득점 2.8리바운드 5.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체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지만, 상대 외국선수와의 매치업에서 열세를 보였다. 시즌 초반에 선보였던 폭발적인 득점력은 점점 사그라들었고, 자신감 하락까지 겹치며 추일승 감독의 아쉬움을 샀다.

오리온은 결국 변화를 선택했다. 루이스를 대신해 시거스를 선택하며 2, 3쿼터 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 시거스는 알바니 대학 출신으로 이후 덴마크, 스위스, 프랑스, 이스라엘 등 유럽에서 활동한 바 있다.

시거스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한 이력이 있다.

시거스는 지난 2017-2018시즌 이스라엘 마카비 리숀에서 활약한 후, 현재까지 소속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성적은 26경기 출전 평균 14.3득점 2.5리바운드 2.5어시스트다.

시거스의 신장측정은 오는 19일 오후 2시 KBL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팀이 없어 LC(이적 동의서) 발급은 필요 없지만, 비자 발급 문제가 남아 있다. 시거스의 출전이 확정될 때까지 루이스가 유종의 미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리온은 10연패 뒤 시즌 첫 2연승을 거두며 4승 11패, 공동 9위에 올라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2018-11-18   민준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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