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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DB ‘골밑 지킴이’ 윌리엄스 “팀에 자신감 불어넣어주고파”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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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목) 22:24

                           

[투데이★] DB ‘골밑 지킴이’ 윌리엄스 “팀에 자신감 불어넣어주고파”



[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윌리엄스가 골밑을 장악하며 DB의 승리를 이끌었다.

 

원주 DB의 리온 윌리엄스(32, 198cm)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19득점 18리바운드로 20-20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매치업 상대였던 미카일 매킨토시를 압도했고, DB는 리바운드에서 54-29로 크게 앞섰다. 윌리엄스를 앞세운 DB는 92-65로 완승을 거뒀다.

 

윌리엄스는 “DB가 성적이 좋지 않지만 나쁘지 않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있다. 오늘 이겨서 만족스럽다. 내가 와서 자신감과 할 수 있다는 것을 불어넣어주고 싶다”는 승리 소감을 말했다. 

 

DB는 손가락 부상을 당한 저스틴 틸먼을 윌리엄스로 완전 교체했다. 따라서 윌리엄스는 대체 선수가 아닌 완전 교체로 이번 시즌 내내 KBL에서 뛸 수 있게 됐다. “나와 팀이 원하는 이해관계가 맞아서 남은 시즌 계약을 한 것이다. 대체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심적으로 안정이 되었다.”

 

그렇다면 DB 이상범 감독은 윌리엄스에게 어떤 점을 주문했을까. 윌리엄스는 “내가 경험이 많다보니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라고 하셨다. KBL에서 많이 뛰었고, 경기를 많이 치렀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감독님께서 강조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상범 감독은 경기 전 “요즘은 센터들도 3점슛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특히 윌리엄스는 신장이 작기 때문에 골밑뿐만 아니라 외곽 플레이도 해야 한다. 그래서 3점슛도 기회가 되면 던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는 “오늘은 팀이 이기기 위한 경기를 해야 돼서 주로 골밑에서 플레이를 했다. 이제 한 경기 했을 뿐이다. 곧 3점슛도 보여주도록 하겠다.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2018-11-15   조영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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