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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와르르' 질롱코리아 장진용, 시드니전 4이닝 4실점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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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5 (목) 20:02

                           
'4회 와르르' 질롱코리아 장진용, 시드니전 4이닝 4실점
 
 
[엠스플뉴스]
 
장진용이 질롱코리아의 호주리그 개막전 선발등판을 마쳤다.
 
장진용은 11월 15일(이하 한국시간) 시드니 블랙타운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시드니 블루삭스와의 개막전에서 4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매 이닝 주자가 출루했다. 장진용은 1회 2루타, 2회 볼넷 1개를 내줬고 3회에도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우익수의 홈 보살에 힘입어 실점하지 않았다. 2회 초에는 이용욱의 1타점 2루타로 득점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4회 빅이닝을 허용했다. 장진용은 첫 세 타자에게 볼넷 2개와 안타 1개를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어 제이크 레빈에게 2루수 글러브를 맞고 굴절되는 내야 안타를 내줘 2실점했다.
 
수비에서의 실책도 뼈아팠다. 장진용은 알렉스 하위의 희생번트로 맞은 2사 2, 3루 위기에서 마이클 캠벨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유격수 이주호가 1루 송구실책을 범해 주자 2명이 추가로 홈을 밟았다. (1-4)
 
결국 장진용은 5회 좌완 배진선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황형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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