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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서남원 감독 “국내 선수들 더 분발해야”

일병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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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 (수) 22:07

                           

‘역전패’ 서남원 감독 “국내 선수들 더 분발해야”



[더스파이크=대전/이광준 기자]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이 쓴소리를 남겼다.

 

KGC인삼공사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1세트를 먼저 따내며 앞서 나갔지만 이후 매 경기 리드를 내줘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서남원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초반에 근소하게 지고 있는 상태에서 따라가는 형태로 경기가 진행됐다. 거기서 버거웠다. 앞서가는 상황이었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초반에 점수를 주고 따라가려 하니까 힘이 많이 들어갔다. 상대는 어나이 외에 김희진 잘 풀어주면서 숨통이 트인 것 같다. 알레나 외에 다른 선수들 좀 더 분발해야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24점으로 분투했지만 범실 8개로 다소 많았다. 라인을 아깝게 벗어나는 공들이 여럿 있었다. 서 감독은 “그런 게 다 들어가면 좋겠지만…. 몇 차례 공격이 상대 수비에 걸리니까 심리적으로 더 힘이 들어간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도우미 최은지는 13점으로 팀 내 두 번째 득점을 올렸지만 다소 부족했다. 서 감독은 “중요한 순간 되니까 에이스로서 역할이 부담되는 것 같다. 과감하게 열심히 해주는데 그런 면에서 아직은 결정을 내는 게 부족하다”라고 아쉬워했다.

 

 

사진/ 문복주 기자



  2018-11-14   이광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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